키라의 감정학교 5

키라의 감정학교 5

  • 자 :최형미
  • 출판사 :아울북
  • 출판년 :2019-08-1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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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의 새 시리즈

행복의 얼굴은 모두 달라!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감정이 극에 달할 때 펼쳐지는 판타지 세계,

키라의 감정학교에서

진짜 나 자신을 마주해 보자!



행복이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행복의 순간을 알아채기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감정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솔직한 나를 마주하는 〈키라의 감정학교〉. 그 마지막 주제는 ‘행복’이다. 행복은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긍정적인 감정이다. 간절히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질 때,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갖고 싶은 장난감을 선물 받을 때 행복한 감정을 느낀다. 사람들은 나를 기쁘게 하는 행복이라는 감정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멀리 있는 행복을 좇느라 정작 곁에 있는 행복을 발견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책의 주인공 키라도 새 학기 친구들의 행복 일기를 들으며 자신이 생각했던 행복과 너무 다른 모습에 혼란을 느낀다. 특히 사고로 오른손을 다치고도 행복하다고 말하는 스테파니를 보며 정말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게 맞는지 큰 의문을 갖게 된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이 우리에게 다가왔을 때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행복은 느끼는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행복에는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화, 무서움, 슬픔, 부끄러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보다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 그동안 행복이 늘 곁에 있어서 쉽게 잊어버리거나 당연하게 생각해 왔기 때문에 행복을 멀리서만 찾았던 것은 아닐까? 일상 속에 숨어 있는 행복을 찾아 내 감정에 조금 더 솔직해지는 시간을 가져 보자.





왜 행복을 크고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누구도 다른 사람의 행복을 평가할 순 없어!



행복이 어려운 키라와 늘 행복하기 위해 애쓰는 스테파니가 느낀 감정의 혼란이 극에 달하는 순간 노란빛 세계가 펼쳐진다. 따스한 햇볕이 몸과 마음을 감싸주는 ‘행복’으로 가득 찬 판타지 세계, 감정학교에서 키라와 스테파니는 행복이란 감정이 무엇인지를 찾아 헤매이게 된다. 작은 것에도 큰 기쁨을 느끼는 슈미츠,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행복을 희생해야 한다는 엄마와 갈등을 겪는 호프만, 서로 함께 있는 시간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헤이든과 헤이든 엄마,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스텔라 할머니까지. 키라와 스테파니는 이들을 통해 자신에게 행복이라는 감정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되짚어 보기 시작한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의 행복과 비교해 내 행복이 보잘것없는 것은 아닌가 걱정한다. 다들 행복을 떠올릴 때 크고 거창한 것, 멋지고 대단한 일들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복은 작고 사소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온다. 자신의 행복을 있는 그대로 발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 행복을 과장하거나 꾸며낼 필요도 없다. 행복은 그 누구도 평가할 수 없는 감정이며, 내 감정에 충실할 때 비로소 진짜 행복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 심리전문가의 심리 솔루션과

행복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부록 〈감정표현카드〉



키라의 감정학교 시리즈는 기획 단계부터 최종 감수까지 허그맘허그인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심리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힘을 실어 주었다. 허그맘허그인은 임상심리전문가, 심리상담사, 부부상담사, 미술·놀이·언어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 600명을 보유한 전국 최대 심리상담센터다. 허그맘허그인 아동심리치료상담전문가 서주은 박사는 “긍정적인 감정도 표현하지 않으면 알아채기 어렵다.”라면서, 이 시리즈를 통해 “행복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아이들은 성격 형성에 매우 중요한 결정적 시기를 지나고 있다.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심리 상담을 받기는 어렵다. 키라의 감정학교 시리즈는 이런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특정한 개별 지침을 제공하기보다는 감정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해 주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각이 넓어지면 생각의 폭도 따라 커지며 이해력도 좋아진다. 감정을 알아차리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다양한 감정을 다루고 자신의 내면을 잘 보듬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에 참여한 심리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책의 뒷부분에는 특별 부록으로 제작한 감정표현 카드 8종이 들어 있다. 감정표현카드는 아이들 스스로 감정이 생길 때 할 수 있는 표현 방식을 생각하고 이야기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를 활용해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긍정적인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전해 보자.





◎ 줄거리



새 학년, 새 학기 로미나 선생님은 키라네 반 아이들에게 행복 일기를 숙제로 내준다. 키라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행복을 쓰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행복 일기를 듣고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려던 키라는 눈썹을 홀랑 태워 먹고 만다. 다행히 엄마가 눈썹을 그려 주어 무사히 도서관 강연을 마치지만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또다시 눈썹이 지워지게 된다. 키라는 빈 강의실에 숨게 되고, 그곳에서 늘 행복하다고 말하는 스테파니가 혼자 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키라가 스테파니를 보며 왜 행복을 좇아 애써야 하는지 의문을 갖게 되는 순간 노란빛 행복의 세계, 감정학교가 펼쳐진다. 과연 키라와 스테파니는 의문을 목소리를 따라 진짜 행복의 얼굴을 발견할 수 있을까?





◎ 책 속으로



키라는 친구들의 행복 일기를 들으며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친구들이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미소가 가득한 엄마의 얼굴을 보니 이상한 건 키라였나 보다. 아무래도 키라가 행복에 대해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43쪽)



“행복도 선택이야. 모두가 같은 모습으로 행복할 수 없는 것처럼 행복은 각자 선택하는 거야.”

또다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부드럽지만 더욱 단호하고 힘 있는 목소리였다.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 그 누구도 내 행복을 평가할 수 없으니까. 대신 선택에 대한 책임도 자신의 몫이라는 것은 잊지 말아야겠지.”

키라와 스테파니는 목소리의 단호함에 압도되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92쪽)



“난 요즘 아주 행복하단다. 누군가는 묻겠지. 어떻게 아들이 죽었는데 행복할 수 있냐고. 하지만 사람의 얼굴과 마음이 제각각이듯 행복의 얼굴도 제각각이라 생각한단다. 모든 사람이 같은 행복을 바라고 산다면 어떨까? 어떤 사람은 사는 게 지옥이지 않을까? 각자에게 주어진 삶이 다르듯 각자 느끼는 행복도 다를 수 있다고 믿기로 했지. 살아 보니 불행과 행복의 얼굴은 크게 다르지 않더구나.”

(118쪽)



키라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눈썹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눈썹이 타 버리고 나니 눈썹이 멀쩡하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체 행복이 뭘까? 난, 난 언제 행복했던 거지? 내게 행복은 뭐지? 왜 난 늘 거창하고 멋있고 대단한 것들만 행복이라고 생각했을까?”

(1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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