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정하지 못한 나, 비정상인가요?

진로를 정하지 못한 나, 비정상인가요?

  • 자 :최현정
  • 출판사 :팜파스
  • 출판년 :2019-07-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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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로, 미래’를 생각하면 답답하기만 한

십 대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진로고민 상담소



십 대는 ‘진로’와 관련하여 어떤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까? 커리어 컨설턴트로서 청소년과 성인을 고루고루 상담해온 최현정 저자는 그간 십 대들이 가장 많이 한 질문과 그들의 입장에서 답답해하는 고민들을 책에 담았다. 십 대들이 ‘진로’를 잘 설정해나가기 위해선 입시나 직업과 관련된 현실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그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갈등 또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십 대들이 알고 싶은 다양한 직업 세계와 진로를 정해가는 방법은 물론, 학교와 가정 내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위로하는 다독임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하고 싶은 일’도, ‘잘하는 일’도

없는 것 같은데 진로를 꼭 정해야 하나요?



십 대들은 부모님과 친지, 선생님과 같은 어른들에게 자주 이런 질문을 받는다. “고등학교는 어디를 갈거니?”, “문과와 이과 중 어디를 선택할 거니?”, “어느 학과를 지원할 생각이니?”, “커서 뭘 하고 싶니?” 등등. 어른들 입장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질문이다. 그러나 원하고 꿈꾸는 방향이 명확하게 있다면 모를까, 이러한 질문을 들은 십 대들의 마음은 편하지 않다. 진로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거나, 하고 싶은 일이 없다고, 대학에 꼭 가야 하냐고 말했다가는 어른들의 엄청난 잔소리와 우려의 목소리를 들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로’와 관련된 어른들의 질문은 물론, 진로 수업 또한 강요받는 느낌이 들어 부담스럽고 불편하다는 십 대들이 많다. 이제는 진로와 관련해서 그들에게 질문하기보다는, 오히려 십 대들의 질문에 먼저 귀 기울여야 할 때이다.



현실적인 진로 정보와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쓴

십 대들을 위한 응원과 다독임의 메시지!



청소년 시절, 진로를 잘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그때 내린 결정이 성인이 된 이후 삶의 방향을 크게 좌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로에 대한 어른들의 의견이 십 대들이 원하고 꿈꾸는 상황과 정반대로 가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성적이 좋다는 이유로 무조건 특성화고에 가야 한다고 부추기거나, 십 대들의 흥미와 재능과 상관없이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 가야 한다고 강조하거나. 이러한 의견은 정작 그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

이 책을 통해 십 대들은 스스로 지금 자신들의 고민을 되돌아보고, 자신들이 진짜로 궁금해왔던 진로에 대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모모는 자신이 삶의 온전한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니? 혹시 모모의 삶에 누가 많이 개입하고 있니? 엄마 아빠, 혹은 선생님, 중요한 어른들? 아니면 힘 센 친구? 모모가 진로를 제대로 찾아가려면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야만 더 만족스러울 거야. 누가 대신 살아주는 건 절대 아니라고. 진로의 방향을 잡고 기회가 왔을 때 택하거나 택하지 않거나 자기 뜻대로 할 수 있어야 하는 거지. 물론 모모 뜻대로 한다고 해서 모든 결정이 좋은 결과를 얻는 건 아니야. 그래서 어른들이 그렇게 말해. “네 생각이 다 옳은 건 아니야”라고. 왜일까? 내 인생 내가 뜻하는 대로 살겠다는데 왜 어른들은 막아설까? 어떤 결정을 하면 책임을 져야 하거든. 그래서 진로를 잡아가려면 ‘신중하게’ 해야 하는 거야.

-001. 진로가 뭐예요?



꿈을 엄한 곳에서 찾으면서 대단한 것을 이뤄야만 한다고 여기고 겁을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생각해봐야 해. 꿈이 어마어마하게 거창해야 한다고 생각해 작고 아담한 꿈은 초라하다고 여기는 것 또한 주의해야 해. 작은 꿈이 쌓여서 큰 꿈이 되기도 하고,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차곡차곡 쌓아가는 실력이 모모를 꿈에 닿게 해줄 거야.

그러니 어차피 안 될까 봐 포기하거나 너무 초라해서 부끄럽거나 생각하지 말 것! 삽질 좀 하면서 걸러져 나온 것들을 모모의 것으로 만들 것! 그러면 꿈 찾기는 가능해져.

-011. 꿈이 없는 사람이 꿈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대학에 가지 않아도 자신만의 일을 찾아내는 사람이 있기는 해. 그러려면 자신만의 일을 뚜렷이 목표삼아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정하고 일찍부터 노력해야 할 거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찍이 공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취업해서 돈을 벌기 시작하고, 원할 때 대학 공부를 하겠다는 목표를 갖는 모모들도 많거든. 만약 그런 자세와 마음가짐, 목표가 없다면 조금 더 다양한 경험을 쌓는 안전장치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거야.

-049. 대학 가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지 않나요?



앞서 모모의 꿈과 미래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자고 강조했는데 이제 구체적으로 어떤 공부를 할지, 어떤 직업을 가질지를 고려해야 해. 좀 더 멀리 내다보고 진로와 직업을 생각하면서 전공을 택해야 하는데 다양한 전공 이름부터 알아봐야겠다.

우선 필요한 것은 모모가 하고 싶은 공부, 관심 분야에 대해 목록을 작성해보는 거야. 너무 깊게 생각하기보다 ‘음. 아! 맞아! 나 이런 것도 평소에 재미있을 거라 생각했어!’ 떠오르는 것을 적는 게 중요해. 그 다음에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 사이트를 들어가 보자. 직업 · 학과정보 페이지에 접속해서 관심 키워드를 적고 검색해보자고. 그러면 관련 전공이 아주 많이 나올 거야.

-050. 전공을 선택하려고 보니 고민이에요



살다보면 위기의 순간이 와서 힘들어질 때가 있을 거야. 굳게 약속하고 다짐했어도 힘들어질 수도 있어. 그 모습을 보면 부모님은 뭐라고 하실까? ‘내가 그럴 줄 알았다’라고 하실까. ‘그래도 네가 이겨낼 거라 믿는다’라고 하실까. 부모님의 반응이 어떻든 간에 모모의 선택 자체를 후회하거나 쉽게 포기하기는 어려울 거야. 왜냐하면 모모의 선택이니까. 그 선택에는 책임이 뒤따르니까.

모모가 정말 원하는 일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하기를 바란다. 샘은 응원해. 하지만 부모님의 응원을 받고자 한다면 그 직업을 통해 정말 만족하고 있고 모모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야만 할 거야. 그러려면 모모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나가야 해.

-069. 내가 하고 싶다는데 엄마는 말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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