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2

비밀의 숲 2

  • 자 :이수연
  •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 출판년 :2019-07-0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10-16)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신고하기
  • 대출하기 미리보기 추천하기 찜하기

출간 전 예약판매로만 1만 5000부 판매!!

장르 드라마의 지각변동을 경험하라!

한국드라마 역사상 가장 지적인 고급 스릴러,

〈비밀의 숲〉 작가판 대본집 출간!!



자택 거실에서 참혹하게 살해된 50대 사업가.

그가 돈과 여자를 무기로 검찰 내부인사들을 구워삶아온 브로커였음이 드러나면서

검찰은 술렁이기 시작하고,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가 되는데….

충격적인 살인사건으로 첫 회를 시작한 〈비밀의 숲〉은 기존 드라마와는 완전히 다른 전개 방식, 끝까지 힘을 잃지 않은 완벽한 엔딩으로 한국 장르 드라마에 지각 변동을 가져왔다는 평을 얻은 작품이다. 50대 사업가의 죽음을 둘러싼 치밀한 두뇌 게임, 선과 악이 모호하고 적과 동지가 구분되지 않는, 그래서 모두가 용의자이고 모두가 의심받는 팽팽한 긴장감이 매회 시청자를 TV 앞에 불러 모았다. 또한 2017년 대한민국에서 실제 화두로 떠오른 ‘검찰 개혁’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워 거침없이 나아가는 사이다 전개도 큰 공감과 감동을 주었다.

캐릭터, 스토리, 반전, 엔딩, 주제 등 모든 게 너무나 완벽한 이 드라마는 신인작가의 데뷔작이다. 이 점 또한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 기성 작가보다 더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 한 번 보아서는 이해가 쉽지 않을 만큼 복잡한 스토리 라인 때문에 작가의 대본에 많은 관심이 쏟아진 것.



‘괴물 신인 작가’가 3년 동안 치밀하게 쌓아 올린 플롯의 힘!

입체적인 캐릭터,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완벽한 엔딩!



작가판 대본집 《비밀의 숲》의 매력은 영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복선이나 인물의 감정 변화, 복잡한 인과관계의 실타래를 세밀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이 드라마는 작가가 숨겨놓은 장치가 워낙 많고, 인물들의 대사가 압축적인 편이라 대본을 통해 읽을 때 비로소 진정한 재미와 가치가 드러난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조차 ‘소설이라 착각할 만큼 세세하고 섬세한 대본’ ‘문체만 봐도 꼼꼼하고, 디테일한 것들을 잘 살린 대본’ ‘한 번 읽어선 이해하기 어려워 공부하듯 몇 번씩 읽었다’고 할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방송에서 편집된, 미공개 씬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작가가 직접 쓴 등장인물 상세 소개, 기획의도, 대본집 독자들만을 위한 인터뷰가 실려 있다. 또한 초판본에는 작가가 꾹꾹 정성 들여 눌러 쓴 친필 메시지와 사인이 인쇄되어 있다.



작가 허지웅 강력 추천!!



〈비밀의 숲〉은 그간 오랜 시행착오와 중요한 성과를 반복해왔던 한국의 장르 지향 드라마 가운데 장점만을 고루 계승한, 가장 빼어난 결과물이다. 이 드라마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흔하게 포장되는 위태로운 관계들이 서로 얽혀 거미줄처럼 펼쳐진 세상을 보여준다. 그것은 거대한 숲과 같다. 그리고 시청자에게 이 숲의 또 다른 한 그루 나무가 될 것인지, 아니면 숲에 길을 내는 사람이 될 것인지 묻는다. _ 허지웅(작가)



〈책 속으로〉



전, 3년 전 대한민국 사법부가 한 나라의 법무장관이자

모두의 존경을 받는 법조인에게 저지른 잘못을

사죄할 기회를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권력의 힘에 의해.

이 자리에서 말 몇 마디로 사람 인생 좌지우지하니까

신이 된 줄 착각하시나 본데... 어림없습니다.

_150p. 11회 S#53 은수의 대사



왜 보고만 계셨습니까.

왜 싸우지 않으셨습니까, 어째서 외면하셨나요.

법을 무기로 싸우라던 장관님 가르침은

본인조차 설득시키지 못했는데 왜 남 탓만 하십니까.

정말 가족만을 위해서였나요, 두려우셨던 게 아니라?

_264p. 14회 S#31 시목의 대사



후회돼, 그 딱 한 가지가, 단 한 번의 판단착오가.

너였다면 후회할 일을 만들었을까.

_346p. 16회 S#20 창준의 대사



헌법이 있는 한 우린 싸울 수 있습니다.

다시 싸우겠습니다. 기소권을 적확한 곳에 쓰겠습니다.

검찰의 진정한 임명권자는 국민이며, 임명장에 이름을 새긴 대통령은

국민의 대리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헌신하고 책임지겠습니다.

공정하고 정직할 것입니다. .. 마지막 기회가 될 거란 걸 압니다.

다신 우리 안에서 괴물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_ 373p. 16회 S#60 시목의 대사





Q 특별히 애착 가는 대사가 있다면?

대사… 보다는 장면을 골라도 될까요?

여진이 시목을 향해 “등 좀 펴고 다녀요!” 외친 다음 보여지는 시목의 뒷모습 장면이 이상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주변에 흔히 보이는 골목으로 한 사람이 천천히 걸어가고 있을 뿐인데, 그 씬 색감이 매우 알록달록해서 마치 크리스마스 장식 같은 느낌이었고 이 알록달록함 속에 시목이만 유독 쓸쓸해 보였습니다. 손에 들린 분홍 보자기만 없었다면 그림자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크리스마스처럼 들뜬 날에도 사라지지 않는 서글픔 같은 뒷모습이었습니다.

_389p. 〈작가 인터뷰〉 중에서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