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아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역사 아는 십대가 세상을 바꾼다

  • 자 :김상훈
  • 출판사 :카시오페아
  • 출판년 :2019-06-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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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리더들은 왜 역사를 공부할까?

미래의 리더라면 꼭 알아야 할 한국사를 관통하는 35가지 사건들



이 책은 고조선의 탄생부터 IMF까지 한국사를 뒤흔든 35가지 사건으로 한국사를 읽는 책이다. 역사는 인물과 사건, 배경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역사의 흐름을 가장 다이내믹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사건’이다. 역사 자체가 사건의 연속이고, 인물과 배경은 사건 속에 녹아 들어가기 때문이다. 사건을 중심으로 역사를 읽는다는 것은, 역사라는 큰 강물의 흐름을 사건이라는 징검다리로 건너며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다. ‘사건’은 인물을 위주로 보았을 때의 주관적 시선에서 벗어나고, 배경의 원근법에서 소실점의 역할을 해준다. 거대한 사건 자체를 흥미롭게 읽다 보면 인물과 배경의 다이내믹한 관계가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사건 자체의 설명에만 끝나는 것이 아닌,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서술하고 후대에 미친 영향력과 의의를 정리해줌으로써 역사의 숨결로서의 매혹적인 한국사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하나의 사건이 자연스럽게 다음 사건으로 이어지면서 한 번만 읽어도 한국사의 맥락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초중고 교과서에서의 시대별 역사비중과 구성을 맞추고, 교과서와 용어를 통일함으로써 학습과 연계한 부교재로서 활용도를 높였다. 역사 분쟁이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는 지금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특정 사관에 얽매이지 않은 다양한 견해를 덧붙여서 스스로 역사관을 기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마어마한 과거의 시간이 모여 현재가 되고, 이러한 현재가 모이면 또한 미래가 된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꿰뚫어보는 것, 우리는 그것을 통찰력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통찰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일까? 통찰력이 누구보다 필요한 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들은 유독 ‘인문학’을 강조한다. 그 인문학의 중심에 철학과 문학 그리고 역사가 있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과거의 현상을 현실에 비추어 볼 수 있다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미래를 예상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현직 기자이면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아들을 위해 역사책을 쓰기 시작한 저자는, 청소년들이 적어도 한국사만이라도 제대로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책을 집필했다.





우리가 가장 치열하게 알아야 할 것은 ‘역사’이다

고조선의 탄생부터 IMF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으로 보는 한국사 스토리텔링



나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의 자식이고 형제이며 어느 나라의 어느 도시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나를 둘러싼 사람과 사회에 대해 알아야 하고 이때 역사가 필요하다.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알기 위해서 말이다.

역사는 수많은 삶의 흐름이다. 거기에는 우리가 미처 겪어보지 못한 수많은 다양한 사건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우리의 역사에는 외적의 침략도 있었고, 아픈 과거와 통쾌한 반전도 있다. 역사를 모른다면 이 사건들을 헤쳐나간 선조들의 지혜를 배울 수가 없다. 역사는 때로 쓰라린 고통을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리 민족은 아픈 근현대사를 가지고 있다. 일본 제국주의에 나라를 빼앗긴 채 고통의 세월을 살아야 했다. 하지만 그 역사를 창피하다며 모른 척해서는 안 된다. 힘이 없다면 나라를 지키지 못한다는 진리를 배웠기 때문이다. 이처럼 역사를 모르면 진짜 세상의 진리를 알 수 없다.



왜 역사 아는 십대는 이 책을 읽는가?

전국 초중고생들의 고민을 한 방에 날려주는 흥미 만점 실력 만점 최적의 입문서



이 책은 역사를 사건으로 방점을 찍어 굵직한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과 배경의 다이내믹한 관계가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했다.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따라가면서 다음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으로 한 번만 읽어도 한국사의 맥락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특히 역사 분쟁이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는 지금, 역사적 사실을 가감 없이 특정 사관에 얽매이지 않게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견해를 덧붙여서 스스로 역사관을 기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는 물론 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까지 충실히 반영했다. 다양한 배경 지식을 담은 스토리텔링으로 우리 역사를 소개하고 있어 교과서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내용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을 찾아 떠나는 신 나는 여행



저자의 이야기 속에는 교과서에서 만나는 수많은 역사적 사건의 배경과 인물들이 등장한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아온 소재들이나 역사책의 한 귀퉁이를 장식했던 사건들이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또한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 후대에 미친 영향력과 의의를 정리해줌으로써 역사의 숨결로서의 매혹적인 한국사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나오는 책마다 즐거운 역사책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안긴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에 지쳐가는 청소년들에게 딱딱한 암기로 이루어진 역사가 아닌, 따스한 감동과 교훈을 남기는 역사를 가르쳐준다. 역사가 얼마나 흥미롭고 생각할 부분이 많은 학문인지 저자 특유의 짧고 리드미컬한 문장으로 강조하고 있다.





*** 책 속으로

전시과의 가장 큰 특징은, 관리 등급을 매겼다는 거야. 왕권이 강하지 않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지. 호족들이 “왕이 누굴 믿고 그렇게 설치시나!”라고 반발할 수 없게 됐어. 왜? 광종이 호족들을 다 제압했잖아. 전시과의 두 번째 특징은, 죽으면 땅을 돌려줘야 한다는 거야. 사실 이 제도는 관리에게 땅을 주는 게 아니야. 관리가 그 땅에서 곡물전과 땔감을 얻을 권리인 ‘수조권’을 주는 거야. 세금을 받을 권리란 뜻이야. 정리하면 이런 식이야.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으니 그 대가로 수조권을 주겠다. 하지만 사망하면 자손에게 물려줄 수는 없다. 나라에 반환하라.” 처음에 이 수조권은 전직관리와 현직관리, 그리고 인품이 훌륭한 사람들에게 줬어. 인품이 훌륭한 사람? 애매하지? 사실은 공신 자제들에게 준 거야. 아직도 고려 건국공신들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어 이런 대상이 포함된 거란다. 〈노비안검법과 과거제_ 93페이지〉



오, 놀라운 변화야. 정말로 일본이 개과천선해서 문화적으로 한국을 통치하려는 것일까? 천만에!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모두 거짓이란 사실을 알 수 있어. 그래, 말로만 문화통치야! 그저 입에 발린 미사여구지. 실제로는 ‘회유통치’였어. 본질을 볼까? 첫째, 헌병경찰제도가 폐지된 것은 맞아. 그 대신 경찰 수는 두 배로 늘었고, 더 악독한 고등경찰 제도가 새로 시행됐어. 문관 출신 총독? 해방을 맞을 때까지 단 한 번도 문관 총독이 임명되지 않았어. 둘째, 우리말 신문을 허용한 것도 사실이야. 덕분에 〈동아일보〉와 〈조선일보>가 창간됐어 1920년. 하지만 기사 검열이 아주 심했어. 맘에 들지 않는 기사는 빼라고 닦달했지. 이런 게 무슨 언론 자유야? 게다가 일제는 언론과 일부 단체를 동원해 일본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는 공작을 펼치겠다는 꿍꿍이를 갖고 있었어. 〈임시정부와 청산리 전투_267페이지〉



그동안 경제 성장을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내실을 다지지 못했던 게 한이 됐어. 하지만 지금 와서 어쩌겠어? 달리 선택이 없었어. 김영삼 정부는 국제통화기금 IMF에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었어. 그러는 동안에도 고려증권, 한라그룹, 대우그룹, 쌍용차그룹이 다시 쓰러졌어. IMF는 한국에 ‘돈’(구제금융)을 빌려주는 대신 ‘내정간섭기업체질과 경제구조 개선 요구’을 하기 시작했어. 기업은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벌였어. 많은 직원이 해고됐어. 가장이 일자리를 잃었으니 빈곤층도 늘어났어. 우리가 ‘경제식민지’로 전락하는 이 사건을 ‘IMF 외환위기’라고 한단다. (1997년 12월) 〈IMF 사태_324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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