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개념어 사전

예술 개념어 사전

  • 자 :나카가와 유스케
  • 출판사 :마리서사
  • 출판년 :2019-06-2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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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음악, 연극, 영화, 현대 아트를 통해

인문학의 길로 이어지는

단 한 권의 개념어 사전!

알아두면 인생이 즐거워지는 예술과 인문 상식의 총집합!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클래식50》으로 친숙한 저자 나카가와 유스케가 예술 전반에 대한 상식으로 돌아왔다. 군더더기 없는 저자의 초역이 돋보이는 《예술 개념어 사전》은 예술이 어렵다는 편견을 유쾌하게 없애준다. 예를 들면 1960년대 프랑스 영화계에 일어난 새 물결 '누벨바그'를 '전통과 관습에서 벗어난 작가주의 영화 운동으로 해방, 존재, 인간성 등의 주제로 자유롭게 만든 영화'가 아닌 '프랑스의 난해한 영화'라고 속 시원하게 정의 내리는 식이다.

이제 나카가와 유스케와 함께 높게만 느껴졌던 예술의 벽을 넘어보자.



예술에서 문학으로, 철학으로

인문학 지식의 외연 확장!



이런 책을 찾고 있었다! 막연하게만 파악했던 단어의 뜻이 명확해진다!_아마존 재팬 독자 日?反省

감동의 초역!_아마존 재팬 독자 クロ?ニン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_아마존 재팬 독자 あ



느낌으로만 알고 있던 예술 문화 용어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된다면?

사전은 우아한 현대 지성인의 필독서이다!



예술은 난해하다. 대중에게 이해받지 못함으로써 예술이 완성된다는 일부 예술가들의 착각도 일리가 있다. 역사 속에서 언제나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예술을 이해하는 대중은 달라졌다. 보다 적극적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물음표를 던진다. 이 책은 그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다. 나카가와 유스케가 편집자로, 작가로 활동하며 얻은 예술 분야의 기초 지식을 《예술 개념어 사전》 속에 키워드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예술 개념어 사전》으로 이루어내는

예술의 상식화!



영어 단어를 외우는 방법 중 하나로 ‘연상법’이라는 것이 있다. 이미지를 단어와 연결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무턱대고 외우는 것보다 쉽게 영어 단어를 기억할 수 있게 해주며, 무엇보다 영어 공부에 ‘재미’를 줄 수 있다. 어떤 일을 할 때 재미가 없으면 지속하기 힘들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예술 개념어 사전》의 가치도 재미에서 나온다. 다른 예술 기본서나 인문학책들은 딱딱하기 그지없다. 알아두면 좋다는 것을 알아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예술을 멀리하기엔 예술은 우리에게 할 말이 너무나도 많다. 재미가 더 해진 예술과의 대화는 어떨까. ‘신고전주의’는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에 걸쳐, 건축, 조각, 회화, 공예의 각 장르에 걸쳐 서구 전체를 풍미한 예술양식이다(한국사전연구사 미술대사전 출처). 저자는 이러한 사전적 정의에 자신만의 초역을 더했다. 그리하여 《예술 개념어 사전》는 ‘신고전주의’를 ”진지하고 성실하고 지루한……”이라고 정의한다. 고전주의에 대해 알지 못해도, 18세기 후반 유럽의 문화를 알지 못해도 ‘신고전주의’가 무엇인지 단번에 느껴지는 표현이다. 우리는 이제 예술과 밤이 새도록 즐거운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미술, 연극, 영화, 음악, 현대 아트 장르까지

작고 가벼운 손 안의 도슨트와 함께

어렴풋한 예술의 안개가 걷힌다!



《예술 개념어 사전》는 총 5개의 장으로 분류되어 있다. 1장인 ‘미술관에서 만날까?’에서는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등을 포함하여 미술 분야에서 꼭 알아야 할 용어 23가지를 소개한다. 2장 ‘클래식, 괜찮지?’에서는 익숙하게 들어왔지만 무어라 설명할 수 없었던 소나타 형식, 레퀴엠, 랩소디 등의 클래식 음악 용어가, 3장 ‘수요일엔 영화, 금요일엔 연극!’에서는 뉴아메리칸시네마, 스핀 오프 등의 영화?연극 용어가 명쾌한 해설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음악업계 사람들 좀 만나 볼까?’라는 제목의 4장은 클래식 음악 용어 외에 아카펠라, 앙상블, 어레인지 등의 음악 용어를 다룬다. 현대 아트 용어를 설명하는 마지막 5장 ‘이건 무슨 뜻? 알쏭달쏭 현대 아트 용어’까지 독파하고 나면 이 작은 책이 전하는 진한 교양의 풍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15p_ 그런데 과거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진 것이란 무엇일까. 14세기 이탈리아의 사상가나 예술가들이 그리워한 것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즉 기독교가 유럽을 지배하기 전의 미술과 건축의 스타일이다. 자유롭고 활기에 차 있던 것이 기독교가 지배하면서 그러한 인간적인 면이 상실되어 그것을 부활시키고자 한 것이 바로 르네상스 운동이다.



32p_ 로코코 양식의 모든 것들, 그림이며 건축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 낸 로코코 적인 사회 풍조가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혁명 직후에는 경멸과 조소의 호칭으로 [로코코]라 불리었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여유를 품고 있어서 로코코 시대를 이야기할 때 “그 시절이 좋았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85p_ [다섯 살에 신동, 열 살에 천재, 스물이 지나면 그저 보통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영화나 TV 드라마에서 명연기를 펼치던 아역 배우가 어른이 되면 뜨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음악의 역사에 남은 대작곡가나 연주가는 대부분 약력을 보면 [어릴 때부터 재능을 발휘하여]라고 시작되는 신동 타입들이다.



133p_ [필름 누아르]는 프랑스어로, 우리말로 직역하면 [검은 영화]라는 의미. 좀 멋지게 말하면 [암흑 영화]인데, 이 [암흑]이란 [이야기가 어둡다]든가 [불행한 이야기]라는 의미가 아니라 [암흑가], 즉 범죄와 폭력의 세계를 그린 영화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우울하다.



171p_ [현대음악]은 이제 하나의 명칭일 뿐 실제로는 [현대의 음악]이 아니다.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서 [현대음악]이라고 하는 경우는 1960년대를 전후로 유행했던 [전위적인 음악]을 가리킨다. 21세기에 들어선 지금도 여전히 [현대음악]을 작곡하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작곡자들은 극히 소수에 지나지 않고, 심지어 [현대음악은 이제 진부하다] 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215p_ 이탈리아 디자인 그룹 멤피스 의 멤버 에토레 소트사스는 독특한 책장을 발표했다. 〈칼튼 책장〉에서 책을 가지런히 꽂아 놓는 책장의 원래 기능은 대담한 모양과 화려한 색채 뒤편 어딘가에 조그맣게만 존재한다. 얼핏 보면 로봇 같기도, 아프리카의 이름 모를 나무 같기도 한이 책장은 기능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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