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정성껏

심플하게 정성껏

  • 자 :SE 편집부
  • 출판사 :지금이책
  • 출판년 :2019-02-0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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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시리즈

집안일 전문가와 인기 인스타그래머 55인의 심플한 살림법



해도 해도 티가 안 나는 집안일, 어디서부터 바꿔나가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평범하지만 대단한 이웃들’이 살림 비법을 공개한다. 집안일 달인으로 유명한 개그맨, 일본 가정식 요리전문가와 최고의 정리 수납 어드바이저,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살림꾼들까지 총 55인의 살림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겼다. 집안일의 부담을 덜어줄 간단한 아이디어와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정성을 테마로 생활공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며 수납, 청소, 요리 등 집안일의 전 분야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부는 생활공간을 즐겁게 만드는 아이디어, 2부는 청소와 정리에 관한 팁, 3부는 식사 준비 원칙과 응용을 다룬다. 친근한 구어체의 설명으로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실제 생활의 단면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사진은 개개인의 개성과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좋아하는 일 vs. 싫어하는 일, 대충 해도 되는 일 vs. 확실하게 하는 일

우리 집에 맞는 살림법은 따로 있다!



연령과 가족구성, 직업이나 거주지 등 수많은 조건에 따라 현대인의 생활방식은 다 다르다. 20대와 50대, 집안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어머니와 독신 생활자, 전업주부와 일하는 여성, 도심의 아파트 주민과 전원주택에 사는 사람은 하루 일과나 생활습관이 다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집안일에 대해서도 우선순위가 다르다. 때가 쌓이지 않게 수시로 청소한다는 철칙을 가진 사람이 있지만, 피곤하면 청소쯤은 미루고 일찌감치 자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백엔숍의 실용적인 식기를 즐겨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특정한 작가와 브랜드의 그릇을 수집하는 사람도 있다.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뒤덮인 집이 있는 반면, 흰색의 통일성이나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집도 있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만의 집안일 패턴과 중시하는 규칙을 소개한다. 짤막하게 덧붙여진 각자의 프로필에는 이력뿐 아니라 ‘대충 하는 일’과 ‘확실히 하는 일’, ‘청소나 요리에 대한 고집’, ‘집안일에 관한 좋은 쪽으로의 변화’ 같은 구체적인 팁이 있어서 독자들이 스스로의 생활패턴이나 취향과 비교해가며 나름의 기준을 점검해볼 수 있다. 그 기준을 토대로 좋아하는 일에 정성을 더하고 싫어하는 일은 간소화하면 집안일에 대한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

예컨대 요리는 좋아하지만 욕실 청소는 정말 싫은 사람이 있다면, 억지로 청소를 좋아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다만 좀더 편리한 청소도구나 세정력이 뛰어난 세제를 써볼 수 있다. 더러워진 청소도구를 비치하는 것이 비위생적이라고 느낀다면 일회용 제품을 사용하고, 물때가 끼지 않도록 평소에 세수를 할 때 세면대까지 닦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 비슷한 상황에 놓인 집안일 고수들의 이야기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집안일 방법을 찾아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무리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게!

집안일을 편하게 해주는 심플한 아이디어가 가득



직접 요리한 맛있는 음식과 말끔하게 다리고 가지런히 개어놓은 옷,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한 실내… 하지만 이상은 이상일 뿐, 중요한 것은 일상에서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에 실린 사례들은 나름의 집안일 규칙과 습관에 따른 ‘무리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는 집안일’을 모토로 삼고 있다.

예를 들어 청소의 경우 시간을 정해두는 ‘15분 청소’라든가 다른 일을 하는 김에 ‘동시진행 청소’를 하고, 용도에 맞게 적절한 세제와 도구를 사용하는 쉬운 방법을 권장한다. 또한 식기수납장은 월말에 청소한다거나, 환기팬은 짝수 달에 청소한다는 식으로 원칙을 정해두면 미루지 않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물건에 제 위치를 정해 쓰고 나면 제자리에 돌려놓고, 바닥에 물건을 늘어놓지 않는 것만으로도 집이 어수선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빨래 개기가 너무 귀찮다면 옷을 개지 않고 바로 옷걸이에 거는 수납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만약 옷을 수납할 공간이 꽉 찬 게 스트레스의 원인이라면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자. 이 책에는 자투리 공간 활용과 용도별 분류 등 유용한 정리법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는데, 이와 함께 애초에 수납할 물건을 늘리지 않는 ‘하나 사면 하나 버리기’ 원칙도 고려해볼 만하다.

식사와 관련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냉장고 비우기’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주일 단위로 식단을 정한 후 장을 봐서 해당 기간에 재료가 다 소진되게 요리하면, 항상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식재료의 낭비와 과소비를 막을 수 있다. 바쁠 때는 시판 소스나 냉동식품을 사용하거나 외식을 한다는 것도 좋지만, 오븐이나 보온조리기를 이용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해도 힘들이지 않고 근사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그 밖에 주부들이 자신 있게 내놓는 간단한 인기메뉴 레시피가 곳곳에 소개되어 있다.





집은 행복의 근원

집안일에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일상이 즐거워진다



이 책 속 55인의 프로필에는 집안일에 관한 항목 말고도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과 ‘소소한 즐거움’ 또는 ‘스트레스와 해소법’, ‘자기계발을 위해 하는 일’ 같은 일상적인 질문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취미활동과 혼자만의 시간, 가족들의 웃음 등을 행복의 요소로 꼽았고, 바빠서 집안일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을 때를 스트레스 원인으로 지적했다. 그만큼 집안일과 자유로운 시간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가 까다롭다는 뜻인데, 해법은 바로 ‘정성’에 있었다. 몸에 좋은 제철 식재료로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를 위해 주먹밥에 재미있는 표정을 만들어 넣고, 손님을 대접할 때 테이블 장식과 플레이팅에 공을 들이는 작은 정성이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비법이었다. 정성을 들인 만큼 누군가가 기뻐하며 웃어준다면, 집안일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오히려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안일에 정성을 들인다는 것이 거창한 일은 아니다. 예컨대 일주일의 청소 스케줄을 정할 때 월요일에는 행운을 불러들이는 현관, 화요일에는 불과 관련된 가스레인지, 수요일에는 물과 관련된 화장실 등으로 구획을 나누기만 해도 나름대로 의미를 붙인 까닭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세탁물을 널기 전에 팡팡 두들기고, 이불커버는 뒤집어서 한 번 더 세탁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 결과물이 확실히 달라진다. 계절 꽃을 놓거나 식물을 가꾸면 온 가족이 집 안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수납에 문제가 없는지, 다른 가족들의 입장에서는 불편하지 않을지 수시로 살피는 것 역시 작은 수고지만 생활을 윤택하게 해준다.

결국 정성의 바탕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다. 혼자라고 해도 타인을 대할 때처럼 자신을 정성껏 대접하자. 그리고 생각처럼 집안일을 해내지 못하더라도 자책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집은 우리가 가장 편안하고 행복해야 하는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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