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마흔

맙소사, 마흔

  • 자 :파멜라 드러커맨
  • 출판사 :세종서적
  • 출판년 :2019-01-3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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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프랑스 아이처럼』의 저자, 파멜라 드러커맨의 최신작★★



“그 누가, 나이 드는 과정을

이렇게 잔인하고 유쾌하게 써내려갈 수 있을까?”



“40대라는 껄끄러운 주제에 관해서는 좋은 글을 찾아보기가 정말 힘들다.

하지만 파멜라 드러커맨은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하고 잔인할 만큼 솔직한 이 책을

아주 시의적절하게 내놓았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프랑스 아이처럼』의 파멜라 드러커맨 최신작★★

인생의 전환점 ‘마흔’에 우리는 더 아름다워진다!



『맙소사, 마흔』은 『프랑스 아이처럼』으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친 파멜라 드러커맨의 최신작이다. 전작에서 ‘프랑스 육아법’으로 삶의 지혜를 전했다면, 이 책에서는 인생의 새로운 국면에 진입한 자신의 삶 속에서 ‘마흔의 성장’을 탐구한다. “마흔이 되니, 말하자면 아직 능력은 부족한데 덜컥 승진을 해버린 기분이다!” 저자는 20대와 30대에는 놓쳐버렸지만, 인생의 전환점 40대에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준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몸도 마음도 전과 같지 않지만, 마흔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다. 자기 자신에 가까워지는 마흔에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마흔이 넘어서 위중한 질병을 통보받기도 했던 저자는 이 책을 쓰는 동안 ‘가장 내밀한 부분까지 솔직해지자’고 결심했다.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 어른스럽게 처신해야 한다는 부담, 일과 인간관계의 얽힘부터 청력 감퇴와 섹스 문제까지 25개 장에서 저자 특유의 유쾌하고 거침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뉴욕 타임스」는 ‘나이 듦과 성숙을 테마로 한 최고의 에세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베스트셀러 작가 파멜라 드러커맨,

‘오늘날의 마흔’을 말하다

“마흔은 여전히 두려운 나이다.”



파멜라 드러커맨은 마흔에 들어서면서 마치 새로운 대기권에 진입한 느낌을 받았다. 신체의 기능도 떨어지기 시작하고 기억력도 감퇴했다. 호칭도 “마드모아젤”에서 “마담”(우리말로 바꾸면 ‘아주머니’나 ‘사모님’ 정도)으로 일제히 바뀌었다. 저자는 요즘 40대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방황하고 있다고 말한다. 중년이라기엔 아직 이른 오늘날의 마흔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갖고 있지 않다.



‘나이 듦’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다들 쉽게 말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나이나 사람들의 시선이 낯설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냥 시간만 흐르고 나이만 먹을 뿐, 실제 나이와 내 마음속 나이 간에 점점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마흔’ 나아가 ‘어른이 된다는 것’이 대체 뭘까 하는, 누구나 품었을 만한 의문에 저자는 답하고 싶었다.



마흔에 우리는 비로소 우리 자신이 된다



사회와 가정에서의 책임과 의무는 여전하지만 마흔은 자기 자신과 화해하기 시작하는 나이다.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감정 조절, 갈등 해소에 얼마간 능숙해졌다면, 좀 더 자기 자신에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마흔을 잘 맞이한다면, 오히려 무르익어가는 장점들 덕분에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다. 책 속에서 제시하는 40대를 위한 유익한 정보들은 ‘중년의 위기’가 과장된 부분이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들 대다수는 그 의미를 잘 알지 못한 채로 현재의 시기를 지나며,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비로소 과거의 가치에 대해 깨달음을 얻는다. 저자 역시 이미 지나간 자신의 세월을 돌이킬 수 없음을 한탄하며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현재, 즉 마흔에 관해 제대로 알고 넘어가리라 결심한다.





마흔 그리고 40대에 관한 지적인 탐구,

그리고 은밀한 에세이



『맙소사, 마흔』은 ‘나이 듦’과 ‘중년의 시작’을 다루는 한편,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법, 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의 소소한 행복과 걱정들, 인간관계에 관한 고민을 비롯해 부부 생활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 ‘3인 섹스’ 같은 도발적인 경험담, 아주 사소하게는 마흔의 외모와 패션에 관한 조언까지 다루었다.



쾌활하고 때로 발칙해 보이는 저자이지만 고통 없는 마흔은 없다. 나치 학살을 겪은 이민자 가정에서 파멜라는 부모의 이혼을 보면서 자랐다. 사랑에도 수없이 실패했고 직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던 편이다. 전작의 성공으로 작가로서 명성을 이어갈 즈음엔, 불시에 혈액암이 찾아와 고된 투병 생활을 했다. 그러나 저자는 마흔이 되자 이 모든 일들을 있는 그대로 꺼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 과정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한층 성장하면서 아름다워질 것이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

40대라는 껄끄러운 주제에 관해서는 좋은 글을 찾아보기가 정말 힘들다. 하지만 파멜라 드러커맨은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하고 잔인할 만큼 솔직한 이 책을 아주 시의적절하게 내놓았다. (……) 그녀의 거침없이 솔직한 글은 독자를 깔깔 웃게도 하고 경악하게 만들기도 한다. (……) 파멜라 드러커맨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거장, 노라 에프론의 장난기와 뻔뻔한 자세와 사랑스러운 스토리텔링을 물려받은 이야기꾼이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절반은 회고록이고 절반은 풍자적인 자기 계발서. (……) 나이 듦과 ‘중년 쇼크’를 다룬 예리하고 재치 넘치는 책.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



에세이스트 드러커맨은 나이 드는 일의 불가피성을 (그리고 때로는 나이 들어서 좋은 점들도!) 익살스럽고 현명하게 설명한다.

-『피플People』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토대로 집필된 책. 이 책을 읽으면 웃음이 터져 나오고, 나이 듦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 여성잡지 『우먼스데이Woman’s Day』



파멜라 드러커맨은 40대가 된다는 새로운 과제를 탐색하면서 그녀 자신의 경험을 아주 솔직하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놓는다. 그녀가 실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얻은 귀중한 교훈들은 우리가 40대라는 시기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깔깔 웃게 된다.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진실하기 때문이다.

-그레첸 루빈, 『무조건 행복할 것The Happiness Project』의 저자



마흔이 되는 걸 피해갈 수 없다면 이 책과 함께 마흔을 맞이하자. 우리의 인생에 파멜라 드러커맨이 들어오는 순간, 우리는 인생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대하지 않게 된다.

-켈리 코리건, 『텔 미 모어Tell Me More』의 저자





? 본문 발췌

내가 만나본 노년의 어른들은 만약 타임머신을 탄다면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기가 40대라고 답했다. “40대 때 대체 왜 내가 나이 들었다고 생각했을까?” 1985년에 마흔에 관한 책을 썼던 인류학자 스탠리

브랜디스의 질문이다. “지금에 와서 그때를 돌아보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오 이런, 그때 나는 정말 운이 좋았구나.’ 나는 40대가 인생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 후반기의 시작이 아니라요.”

-‘프롤로그’ 중에서



지금이 내가 연애 상대로 유효한 마지막 시기일까? 이 시기가 지나면 섹스의 암흑기에 빠져든단 말인가?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이것과 비슷한 메시지를 받곤 했다. “5년만 지나면 아무도 당신과 자고 싶어 하지 않을 거라는 느낌을 받으시나요?” 30대 후반의 작가가 내게 물었다. 나와 나이가 비슷한 캐나다인 친구 하나는 얼마 전에 길모퉁이를 돌다가 “50세쯤 된 여자”와 정면으로 마주쳤다고 한다. 그런데 그 여자가 갑자기 그의 사타구니를 붙잡더니 입술에 키스를 했다고 한다. 그게 얼마나 불쾌한 일이었는지를 강조하기 위해 내 친구는 “50세쯤 된 여자라니까!”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요즘에는 텔레비전에서 출연자들이 마음 놓고 조롱해도 되는 집단이 사실상 없다. 그런데 나이 든 여성들은 예외다. 나이 든 여성들의 나체를 보는 것이 얼마나 불쾌한지에 대해서는 마음껏 이야기해도 된다.

-‘006 중년의 섹스’ 중에서



“어떤 지루한 전문 분야에서 유능하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깊이 파악하고 세상을 이해하며 남들을 이해하는 능력과 무관하단다. 그건 어른이 된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야.”

그러니까 나는 전문적인 지식을 지혜로 착각하고 있었다. 우리가 진정한 어른이 되려면 전문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갖춰야 한다. 아니, 나의 실수는 그게 아닌지도 모르겠다. 나는 어른이 된다는 걸 남자가 된다는 걸로 착각했는지도 모른다.

-‘009 전문 지식보다 중요한 것’ 중에서



40대에 ‘나를 잘 챙겨주는 어른’을 포기하는 사람은 나 혼자가 아니다. 그것은 40대의 표지와도 같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의 부모, 그러니까 우리 생각에는 아득한 옛날부터 어른이었던 분들이 나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제 부모님과 나누는 대화에는 거의 항상 건강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다. 2013년에 37세부터 48세까지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3분의 1에 가까운 사람들이 부모 중 한쪽을 잃었으며 열 명 중 한 명은 부모를 다 잃었다. 조사 대상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노부모나 나이 든 친척을 정기적으로 찾아가고 있었다. 요즘 나는 친구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두 달에 한 번꼴로 듣는다. (……) 이제 우리는 우주 공간을 표류하는 미아인 셈이다. 우리는 혼자 힘으로 헤쳐 나가야 한다.

-‘011 융이 주는 메시지’ 중에서



프랑스에서도 ‘자기 나이를 편안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이 저절로 되는 일은 아니다. 그것은 어른이 의도를 가지고 하는 행동이다. 내 나이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려면 나의 생김새와 나의 마음, 그리고 나의 여러 특징들(나이도 포함해서)이 이 세상에 확고한 자리를 가지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 즉 내가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를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그러려면 거울 속에 있는 바로 그 사람이 나라고 믿어야 한다.

-‘013 우아하게 나이 들기’ 중에서



마흔이 넘으면 우리는 사람과 문제와 상황이 끝없이 다양하기만 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에는 겹치고 되풀이되는 일이 많다. 갑자기 세상은 무한하지 않고 예측 불가능해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면서도 훨씬 더 흥미로워 보인다. 우리는 전에 여러 번 봤던 것을 다시 보면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도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인생은 처음 40년간은 나에게 텍스트를 준다. 그 후 30년은 그 텍스트에 관한 주석을 제공한다.”

-‘018 새롭게 세상을 관찰하기’ 중에서



부모로서 나는 그때그때 임기응변식으로 대처하고 행동한다. 그런데 알고 보면 다른 부모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육아를 처음 시작할 때는 그게 확실한 과업처럼 보인다. 내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하지만 결국은 내가 모든 걸 통제할 수 없는 해파리 같은 아이들과 지내게 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해파리가 사는 물을 따뜻하게 해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쿡 찔러주는 것밖에 없다. 나도 내 충고를 따라 나 자신을 더 믿어보기로 했다. ‘부모’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나답게 행동하려고 노력하자. 나의 진짜 이야기가 어떤 것이든 간에 그 정도면 충분하다.

-‘022 완벽한 부모란 없다’ 중에서



어른이 되는 데도 몇 개의 단계가 있다. 첫째, 아직 어른이 아닌 것이 분명한 단계. 이때 우리는 어른인 척을 한다. 둘째, 어른이란 없다고 굳게 믿는 단계. 이때 우리는 어른이란 신화 속에나 나오고 현실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 40대의 어느 날, 당신은 어느새 어른이 돼 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내가 상상했던 것과 전혀 다르다. 어른은 뭐든지 다 아는 전지전능한 거인이 아니다. 어른은 겸손하고 단단하며 작은 존재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흘러 마침내 나 자신의 모습을 찾은 기분이다. 그리고 지금이 제일 좋은 나이라는 생각이 든다.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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