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거리를 두세요

적당한 거리를 두세요

  • 자 :유카와 히사코
  • 출판사 :심플라이프
  • 출판년 :2019-01-1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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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경력 60년, 1만 건 이상의 문제 해결,

꼬일 대로 꼬인 인간관계를 풀어 온 여성 변호사

관계와 인생이 술술 풀리는 ‘거리 두기의 기술’을 말하다!



상처받지 않고 휘둘리지 않는

인생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방법



관계 문제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진짜 어른’의 지혜



인간관계에 치여 고통받는 사람들의 고민을 속 깊게 들어주고 그 안에서 찾은 해법을 찬찬한 어른의 언어로 담아낸 책 『적당한 거리를 두세요』가 출간됐다.

저자는 90세가 넘는 지금도 현역에서 일하고 있는 변호사로, 법의 잣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수많은 문제를 속 시원히 해결해 ‘고민 해결사’로 불린다. 60년간 인간관계의 최전선에서 일한 경험담을 녹여 낸 만큼 책에는 현장에서 목격한 다양한 사례로 가득하다. 배우자를 용서하지 못해 자신의 인생을 파괴하면서까지 복수하려는 사람, 가족에게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사람, 연인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고통받는 사람,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할 말을 숨기고 사는 사람, 나쁜 습관 때문에 관계를 반복적으로 망가뜨리는 사람, 우여곡절 끝에 자신만의 행복을 찾은 사람들까지, 남녀노소가 가진 다양한 고민이 펼쳐진다. 사연은 제각각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 본, 또는 지금 겪고 있는 문제들이라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





60년간 1만 건 이상의 사건을 해결한 경험에서 나오는 깊은 통찰



저자는 평생을 변호사로 일하며 인간관계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문제를 풀어 왔다. 쉽게 풀릴 것 같은 문제가 더 엉키기도 하고, 좀처럼 해답이 보이지 않는 문제가 단숨에 해결되는 것도 지켜봤다. 저자는 이 모든 과정에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이 자리 잡고 있음을 발견하고, 행복하고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해답은 모든 것과 ‘적당한 거리’를 두는 데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자의 이 같은 철학과 경험, 연륜은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 읽는 내내 상담을 받는 것처럼 편안하고 친근하며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자상하지만 때론 단호하게, 따뜻하지만 때론 냉철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저자의 통찰력은 깊은 울림마저 준다. 관계 맺기에 관한 이론과 스킬이 난무하는 시대, 진짜 어른의 지혜로운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우리 사이에 필요한 거리는 얼마일까?



저자는 수만 건의 갈등을 해결하며 인간관계를 관통하는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했다. 서로 간에 거리가 너무 ‘가까울 때’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이다. 책에도 상대에게 지나치게 의지하고 많은 것을 기대한 탓에 실망하고 상처받는 사람, 너무 가까워서 상대를 존중하는 법을 잊은 사람, 상대에 대한 과도한 애정 때문에 서로의 감정을 분리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인생이란 사람들과 그때그때 마침맞은 거리를 찾아가는 일의 연속”이라고 말하며 거리를 두는 마음가짐은 인간관계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 유효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적당한 거리를 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한 걸음 물러서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저자는 ‘나를 지키는 거리’, ‘타인과 마주 보는 거리’, ‘문제를 바로 볼 수 있는 거리’,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거리’, ‘인생에 향기를 더하는 거리’ 등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차원의 거리 두기 비결을 알려 준다.

우리는 자신을 흔드는 사람과 감정, 그밖에 다른 요인과 적절한 거리를 둠으로써 누구에게도 끌려다니지 않고 이용당하지 않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킬 수 있다.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도 그 안에 함몰되기보다는 몇 발짝 물러나 보면 상황을 대하는 관점과 자세가 달라져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문제가 해결돼 있기도 한다. 마음과 감정을 대하는 요령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순간의 감정, 불필요한 욕심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한 발 떨어져 삶을 관조할 때 더욱 기품 있게 살 수 있음을 역설한다.

우리는 타인과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살아간다. 실도 너무 가까우면 엉켜버린다. 이 책을 통해 가장 나답게 살 수 있는 지혜, 타인과 아름답게 관계 맺는 현명함을 배워 보자. 성숙한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 쌓아 온 경험과 연륜을 고스란히 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 책속 한 문장 |



- 어떻게든 내가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은 상대에게 의존심을 심어 줄 뿐이다. 어른이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책임지는 사람이다. 할 수 없는 일을 서로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의 역할과 책임을 빼앗지 않는 것 또한 무척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인을 위해 나에게 가장 소중한 ‘나’를 소진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들은 자신의 정당함을 주장하며 상대를 이기려 든다. 하지만 상대를 거꾸러뜨린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한순간 통쾌할지는 모르지만 그 후에는 각자 자기 앞에 주어진 삶을 살아가야 한다.



- 거리를 두면 문제를 인식하는 관점이 바뀐다. 그리고 관점이 바뀌면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지금껏 아주 크고 중요하게 느껴졌던 일들이 그다지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 노력해도 불가능하다면 이별을 선택하거나 새롭게 출발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자. 당신은 당신, 나는 나, 이렇게 서로의 인생을 존중하고 거리를 두자. 무엇보다 내 인생을 스스로 결정해 나아가겠다는 의식을 단단히 갖추길 바란다.



- 아무리 옳음을 추구한다 해도 인간관계가 빚어내는 수많은 갈등을 다 해결하지는 못한다. 사람의 마음이 느끼는 ‘옳음’은 사람 수만큼 존재한다. ‘진실’ 또한 옳고 그름을 가름하는 잣대에 따라 각자 다르게 받아들인다.



- 내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를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혼자 안간힘 쓰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가 결국 부모 자식 간이나 부부간, 고부간에 품고 있던 문제가 밖으로 드러나는데 뒤틀릴 대로 뒤틀린 상황에서는 어떻게든 해 보려고 발버둥 칠수록 더 뒤엉킬 뿐이다. 그럴 때는 의도적으로 자신의 기대나 집착을 손에서 놓아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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