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독서, 인성독서

진로독서, 인성독서

  • 자 :서상훈, 유현심
  • 출판사 :더디퍼런스
  • 출판년 :2019-01-2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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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성적제일주의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남을 밟고 일어서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젊은 세대들에게 각인되어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입학부터 경쟁이 시작된다. 이 아이들이 학교라는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성적으로 줄을 서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향후 개인의 인생이 결정되는 아주 슬픈 운명을 맞게 된다. 자신의 개성과 적성은 무시되면서 명문 대학에 진학하여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성공의 잣대로 잘못 인식되고 있다. 이처럼 경쟁에서 이기는 것에만 치중하다 보니 인성 교육에 대한 부재가 사회 문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옆에 있는 친구가 내가 밟고 일어서야 하는 경쟁자로 인식되다 보니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 당국에서도 이처럼 진로와 인성 교육이 파행에 이르고 있가는 것을 실감하고 2016년 새로운 인성 교육과 진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법제화를 마쳤다.





2016년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작되다.

그간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개인의 진로를 보다 좋은 상급 학교로의 진학을 생각해 왔다. 그러다 보니 학업성취도가 떨어지고 전공에 대한 흥미를 잃는 등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꼴찌라는 불명예스런 타이틀을 얻기까지 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꿈과 끼를 살리고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는 진로 탐색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중학교 한 학기 교육 과정을 유연하게 편성함으로써 진로 탐색 및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자유학기제가 도입되었다. 학생들은 이제 단순하게 좋은 상급 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평생의 직업과 진로를 계획할 수 있는 정보를 학교와 국가가 인증한 다양한 기관을 통해 정보를 얻고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2015년 7월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다.

학생과 교사들의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한국교육개발원이 2013년 19~75세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교육 여론 조사에서는 ‘정부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육 문제가 뭔가?’라는 질문에 전체 48%에 해당하는 959명이 ‘학생들의 인성과 도덕성 결여’를 꼽았다. 이런 여론 조사 결과는 학교 폭력과 왕따, 자살 등이 사회 문제로 커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책은 가장 훌륭한 교과서이다.

책에는 저자들의 오랜 경험과 노력을 통해 얻은 지식과 그들의 삶의 방식이 담겨 있다. 책 속에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기 주저할 때, 용기를 주기도 하며,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서는 방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내가 부족할 때 항상 나를 채워준다.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평생 같이 해야 할 친구라는 인식을 어렸을 적부터 가질 필요가 있다. 이처럼 우리는 책을 읽음으로써 앞으로의 내 진로에 대한 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더불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책을 좀 더 멋진 교과서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토론이다. 하나의 문장을 읽더라도 이를 해석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타인의 생각이 나와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받아드리려 한다면 이 또한 새로운 지식을 얻고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독서는 내 삶에 있어서 내 평생의 진로와 남과 함께 어울려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훌륭한 교과서다.





[책 속에서]



그간 학교 교육에서 진로의 문제는 진학의 문제와 혼동되어 왔다. 한국에서는 자신의 적성과는 무관하게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성공의 잣대로 잘못 인식되어 왔다. 학교 교육에서 인성의 문제는 윤리 교육을 통해서 다뤄졌는데, 시험 점수로 수치화된 윤리 점수는 실제 인성과는 괴리가 있었다. 역설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인성에서는 더욱 문제를 야기해 왔다. 교육 당국에서도 이와 같은 진로와 인성 교육이 파행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2016년부터는 새로운인성교육과 진로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법제화를 마쳤다. [진로교육법 (15.6.22 제정)]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8조 의 2 (15.9.15 신설)]을 통해 중학교의 교과 과정으로 자유학기제를 도입하여 진로를 위한 다양한 탐색의 길을 준비했고 [인성 교육 진흥법 (15.1.20 제정)]을 발효해서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커리큘럼을 만들도록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이와 같은 법제화의 취지는 기존의 이론 중심의 진로나 인성 교육은 청소년들이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문제 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이 법제화는 이론 대신 체험과 실기 위주의 다양한 방법들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기 위한 제도화 작업이다.

-대한리더십 학회 명예회장,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윤정구 교수의 추천사 중에서

2013년에는 중학교를 중심으로 '자유학기제'가 실시되기 시작했다. 우리 교육은 높은 학업성취도와 대학 진학률에도 불구하고 낮은 학업흥미도와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꼴찌라는 심각한 문 제점을 안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꿈과 끼를 살리고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는 진로 탐색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중학교 한 학기 교육 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해서 진로 탐색 및 자기주도학습능력을 배양하고 인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자유학기제가 도입된 것이다. 1단계로 2013년 5월부터 2015년 말까지 연구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2단계로 2014년 초부터 2015년 말까지는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지정·운영하며, 3단계로 2016년 3월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앞으로 항구적인 교육 제도로 학교 현장에 정착되어 많은 변화를 일으킬 거라 예상된다.

-프롤로그 중에서

진로란 직업을 통해 나아가는 삶의 길로써 전생애를 아우르는 개념이며,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진로 독서란 독서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진로 독 서는 자신에 대한 이해, 세상에 대한 이해와 탐색, 사상과 가치관 발견, 경험과 사고력 확장, 직업과 학업 정보 습득, 비판 사고력과 학습 능력 향상 등 올바른 진로 선택과 결정에 효과적이므로 진로를 설정하고 나아가 인생을 설계하는데 가장 적절한 수단이다.

바람직한 진로 교육은 지도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것이 아 니라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자기주도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서 미래에 필요한 가치관을 체득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며,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역량을 능동적으로 개발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위에 소개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진로 독서 가이드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할 것이다.

-진로 독서와 관련하여

우리는 지난 60년간 가파른 경제 성장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물질적으로는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오늘날 가정과 마을의 해체, 각종 사회 병리 현상들로 큰 위기에 처해 있다.청소년들은 학교 폭력 과 청소년 자살률, 대화 중 욕설의 비중이 심각한 수준이라 학교에서 소외되고 이혼률이 oECD 국가 중 1위로 나타나 가정에서도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으며, oECD가 주관하는 국제 학업 성취도 평 가(PiSA)에서는 최상위권이지만 학업에 대한 만족도와 사회적 상호 작용 능력은 최하위권이다. 이런 현실이 초래된 가장 큰 이유는 인성 교육의 실패 때문이다.

그 동안 인성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가정에서 품성보다는 성적으로 학생을 평가했다. 두 번째, 학교에서 주입식 암기 교육과 입시 교육에 치중하느라 인성 교육에 소홀했다. 세 번째, 인성을 가르치기는 했지만 입과 지식으로만 가르치려 했지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면서 몸으로 행동하게 하는 데 실패했다. 네 번째,인성교육을 두발 및 복

장, 흡연 및 음주, 폭력 및 비행 등에대한 ‘~하지 말라'식의 단속과 징벌적 생활 지도의 일부분으로 인식했다. 다섯 번째,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되라는 말보다 공부만 잘하라는 말을 더 많이 하면서 ’협동 보다는 경쟁, 함께 보다는 혼자, 우리 보다는 나'를 강조하고 이기심을 묵인하거나 은연 중에 조장했다. 여섯 번째,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실제 삶 간에 불일치하는 경험을 많이 하면서 학교의 인성 교육은 학교 밖 사회 현실과 너무 동떨어지고 고리타분한 것이라고 인식했다. 일 곱 번째, 인성의 개념과 요소가 너무 추상적이며, 사회적·학문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어서 혼란스러웠다.

인성 독서란 독서를 통해 인성을 계발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천세영 교수는 자신의 논문 「인성 교육 비전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에서 ‘독서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닥친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내고 한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배울 수 있다.독서와 토론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자란 청소년들은 상호 이해와 공존이 가능한 사회, 갈등을 싸움이 아닌 화해로 이끌어 나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하면서 독서를 통한 인성 교육이 중요하다고 했다.

-인성 독서와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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