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문제로 해체 위기에 처한 프리팜 연구소.
그리고 1년간의 유예 기간 동안 해결사로 투입된 ‘원기한’ 과장.
그는 첫날부터 일을 혼자 다 짊어진 야근 노예 ‘최가을’ 대리와 자꾸 부딪친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 후 어머니의 바에서 일을 돕던 기한은
도발적으로 차려입고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가을을 만나게 되지만
낮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그녀의 아슬아슬한 유혹에도 기한의 철벽은 위태하다.
그 후로도 그녀는 위험한 밤마다 그를 찾아오고,
걱정된 기한은 쓴소리를 하고 마는데…….
“아닌 걸 알지만…… 꼭 걱정해 주는 것처럼 들리네요, 오해하고 싶게.”
“오해 아닙니다. 당신을 걱정해서 하는 말입니다. 그러면 안 됩니까?”
거슬리고 귀찮은 그녀에게 흠뻑 빠져 버리다―
순정나비 로맨스 소설, 〈가을, 밤이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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