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굴지의 무역 회사, 대공물산.
그 이면은 거대 스파이 조직이다.
그리고 그 조직의 후계자, 강기윤.
그의 삶은 어둠이다.
삶이 단조로우니 그의 감정도 단조롭기 그지없다.
그런 그에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여자, 진은선.
그녀를 본 순간,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조직을 이으려는 기윤과
조직에서 벗어나려는 은선.
기윤은 그런 은선에게 집착이라는 이름의 마수를 뻗는다.
“미안해. 근데 나 너 절대 못 보내. 네가 포기해.”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시선은
뒤틀리기 시작한다.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두 번째 기회》
두 번째 기회 / 강이로 / 로맨스 / 전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