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게 잘생긴 남자,
길 가다가 보면 눈 돌아가게 멋진 남자가 회사 본부장으로 왔다!
드라마처럼 로맨틱한 상황이 회사에서 벌어지는 걸까,
주라의 마음속에 핑크빛이 몽글몽글 피어올랐다.
그런데.
“상사를 바라볼 때는 설렘이 아닌 존경의 눈빛으로 보세요.”
“……?”
“그쪽, 제 취향 아닙니다. 일에 매진하세요.”
드라마가…… 로맨스가 아니었나?
싸가지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없는데 잘생긴 본부장.
인연이라면 인연, 악연이라면 악연일 수도 있는 그와의 접촉이 연달아 일어나는데…….
우연을 필연으로. 그리고 필연을 인연으로!
《인연이야》
인연이야 / 라온 / 로맨스 / 전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