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글재주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했던 변호사 안갑철의 첫 에세이집 『스물다섯의 끝자락에서』가 지식과감성#에서 출간되었다.
예전부터 누군가의 발을 보게 되면 그의 발톱부터 보았다. 이는 어렸을 때 나의 발톱 모양이 이상하게 생겨서, 다른 아이들로부터 발톱의 생김새를 두고 놀림을 많이 받았던 기억 때문이다. 물론 이제는 완전히 극복을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발톱은커녕 발도 잘 보지 않는다.
서로가 환경이 다르고, 저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사는 저마다 다를 뿐이다.
이를 나는 스무 살이 되어서야 깨달았다.
안갑철 변호사의 사색, 과거와 현재가 대화하다.
이 책에는 어떤 목표가 정해지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끈기 있게 정진하는 안 변호사의 뚝심이 잘 드러나 있다.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범경철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과, 사물을 균형 잡아가는 저자의 시각은 어린 나이에 쓴 글임을 망각케 할 정도로 분명하고 예리합니다. 그리고 부드럽습니다.
-상무온누리교회 목사 양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