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 나는 왕이야. 알지?”
7살 어린나이에 작은아버지의 배신으로 인해 조실부모한 강민.
부모처럼 배신당하지 않기 위해 그는 어느 누구에게도 정을 주지 않는다.
왕으로써 한치의 모자람도 없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 끝에 완벽하게 제위에 오른 운국의 왕
강민.
사랑만 빼고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강민.
그런 그에게 나타난 반려.
첫눈에 반해버린 그녀는 동족이 아닌 평범한 인간의 여자.
그녀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어야만 살 수 있는 남자.
그녀에게 운국의 운명이 달렸다. 그는 그녀의 사랑을 얻어야만 한다.
사랑에 서툰 그와 사랑에 상처 받아 사랑따윈 믿지 않는 그녀.
과연 그는 그녀의 사랑을 얻고 운국에 드리워진 오랜 어둠을 걷어 낼 수 있을까?
그에게 주어진 시간 100일.
누구든 상상만 하고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시작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