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화폐 기원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
이 책의 한한자 유자후 선생의 조선 화폐(보화)에 관해 간략히 정리한 글로, 상고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등장했던 일종의 ‘화폐’라고 볼 수 있는 것의 일부를 소개한 글이다.
저자는 이미 수년 전 『조선화폐고(朝鮮貨幣考)』(1940년 학예사 刊)를 통해 우리나라 화폐의 방대한 양을 체계적으로 분류 정립한 적이 있다.
화폐의 근원을 따라 현재까지 잊히고 사라진 역사의 연구라고도 할 수 있는 화폐를 고찰한 한 인물로 화폐연구의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믿는다.
이 글은 그가 고대에서 현재까지 일부 조선 화폐의 근간을 총론으로 정리한 것이며, 우리나라 화폐 시작을 본질적으로 그 발원을 제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