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오브 아더스 3

메시지 오브 아더스 3

  • 자 :송성근
  • 출판사 :들녘
  • 출판년 :2018-03-1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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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느 날, 전남 함평 돌머리해안 근처의 무르익은 보리밭에서 일곱 명의 고등학생(과 교사 한 명)이 ‘그들’과 조우한 이후, 이들은 특별해졌다. 반듯한 모범생이었던 최동훈은 아직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통제하지 못한다. 사춘기를 맞이한 그의 종잡을 수 없는 마음처럼 능력도 제멋대로 뻗어나간다. 시간 이동 능력을 가진 이치훈은 능력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지만 제 능력이 미치는 범위와 결과는 미처 알지 못한다. 그의 능력은 그가 통제할 수 없는 범위까지 영향을 미쳐 인과를 바꿔놓는다. 3권에서는 최동훈과 이치훈이 차례로 위험에 빠진다. 그리고 아이들은 미지의 적에 대해 두려워하면서도 도대체 이런 능력이 왜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인지 의문을 품게 된다.





17년간의 인생이 뒤집힐지도 모르는 진실과 마주한 최동훈,

밀려오는 해일 속에서 한 줄기의 힘을 붙잡는다.



이치훈은 아무도 모르는 시공 속에서 자기만의 실험을 하고 있다.

인과를 꼬아놓은 탓에 다른 이들의 인생을 뒤집게 된 치훈은

과연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까?



새암고등학교 1학년들로 이루어진 중창단과 천문 동아리 아이들은 함평으로 현장학습을 떠났다가 무르익은 5월의 보리밭에서 ‘그들’과 조우했다. 그후 특별해진 일곱 아이들은 농담 삼아 자신들에게 ‘슈퍼 쎄븐’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아이들은 주어진 능력이 당황스럽기도, 놀랍기도, 어리둥절하기도 하지만 위험에 빠진 친구 에스더를 함께 구해내면서 스스로의 능력을 실감한다.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최동훈은 화를 내다가 집을 무너뜨린 전력이 있다. 거울을 보면 표면이 쩍쩍 갈라져나간다. 뒤돌아 가버리려는 여자 친구를 붙잡으려다 그녀를 공중에 띄우기도 했다.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마음도, 자신의 힘도 콘트롤하지 못하는 그에게 그동안 몰랐던, 알고 싶지 않았던 진실이 다가온다. 진실과 조우한 계기도 그가 결코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였다.

이진우와 김경희는 최동훈에게 직접적으로 닥쳐왔던 위험을 계기로 적―콜렉터―의 존재를 더 가까이 느낀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적의 존재를 알려야 하느냐 마느냐를 놓고 설전을 벌인다.

아직 다른 슈퍼 쎄븐 아이들과 두 어른들은 모르지만, 사실 이치훈은 다른 누구보다 자신의 능력을 쉴 새 없이 갈고닦아왔다. 게임중독자 이치훈이 시간 이동 중독자가 되는 데는 그리 많은 ‘타임 리프’가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에 개입하며 인과를 뒤흔들었을 때 파생된 결과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것이다. 이치훈은 자신의 개입으로 꼬이고 뒤틀려버린 인과를 바로잡을 수 있을까?

‘스토리의 귀환’ 을 알리는 세 번째 신호탄!

잠 못 드는 밤이 다시 시작된다……!

『메시지 오브 아더스 1: 조우』, 『메시지 오브 아더스 2: 징후』에 이어, 『메시지 오브 아더스 3: 방출』을 선보이는 송성근은 좀비 현상에 대한 독특한 과학적 해석과 사회학적 상상력을 결합하여 쓴 장편소설 『라브리: 최후의 피난처』로 제1회 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 장려상을 수상했을 뿐인 신인이다. 『라브리』는 전자책으로만 출간되었다. “인간세계에서 망각되기 위해서 오히려 ‘홀로 살아남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역설이 흥미롭다. 역동적인 문체와 탄탄한 스토리가 읽는 이를 사로잡는 소설”(문학평론가 정여울)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결핍’이라는 철학의 문제를 매력적으로 풀어낸 SF다. 그의 소설은 잘 만들어진 한편의 미드를 연상시킨다. 인물이 벌떡 일어서는 듯 생생한 캐릭터가 장면마다 등장한다.

송성근은 좀비, 뱀파이어, UFO 현상 등 가장 대중적인 장르 문학 속에 철학과 사회학, 신학 등의 문제의식을 풀어놓는다. 이미 전편(全篇)의 구상을 끝내고 10권 분량으로 기획한 대작 장편소설 『메시지 오브 아더스(Message of the Others)』에서 그는 외계인과 UFO라는 대중적인 환상을 파고든다. 종교에서는 신이라 부르고, 과학에서는 외계생명체라 부르는 타자(other, the others)의 문제가 이 소설의 중핵이다. 이 작품은 작가 스스로 ‘신화와 상징의 유물론’이라 명명한 방법을 통해 쓰였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야기는 새롭고 낯설게 다가올 것이고, 독자들은 사실과 환상이 기묘하게 뒤엉킨 세계를 체험할 것이다. 소설을 출간하기도 전에 영화 및 드라마 제작 논의가 나온 이 소설은 20년 전 『퇴마록』의 신화를 기억하는 독자들에게 ‘스토리의 귀환’을 알리는 서막이나 다름없다. 4권은 탈고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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