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7일뿐이더라도 폐하의 여인으로 살다갈 수 있었으니 전 그걸로 되었습니다…….
부디 다음 생에서는 이렇게 아픈 인연으론 만나지 않기를…….’
그녀는 오늘도 같은 꿈에서 깨어난다.
데리러오겠다는 약조를 끝내 지키지 못한 왕을 그리워하다
자신과 삶조차 잃어버린 채 운명을 달리하고 만 그녀.
그 역시 매일 같은 꿈을 꾼다.
왕이지만, 제 여인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해
밤마다 그녀의 채취를 찾아 헤매는 비운의 왕.
‘7일의 리마인드웨딩’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운명적으로 재회한 진서와 서준.
같은 꿈을 꾼다는 것을 알게 된 이들은 서로를 역사 속 중종과 단경황후라 확신한다.
비극적인 운명을 외면하려는 진서와 운명에 맞서 못다 이룬 연을 맺으려는 서준.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전생의 기억 속에는 과연 어떠한 운명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시공 초월 로맨스,
〈7일의 리마인드웨딩〉
7일의 리마인드 웨딩 / 클라이언스 / 로맨스 / 전2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