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상식을 깨다

다이어트, 상식을 깨다

  • 자 :이호재
  • 출판사 :프로방스
  • 출판년 :2018-02-2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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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다이어트가 가장 쉬웠다”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번으로 끝내는 것이다. 결코 고통스러운 과정이 아니며, 비싼 비용을 투자할 필요도 없다. 다이어트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고, 행복하기 때문에 사는 게 즐거워진다. 배고프지 않은 다이어트가 있다면 오랜 기간 할 수 있고, 즐겁게 원하는 체중까지 만들 수 있다.





“먹고, 마시며 신나게 하는 다이어트”



다이어트에 관한 글을 쓰자니 가슴이 두근거린다. 사실 처음에는 단순한 생각으로 글을 써보고자 마음먹었다. 단지 나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공유하면서 사람들에게 쉬운 다이어트 비법을 전하고 싶었다. 나는 다이어트 전문가도 아니고, 관련 분야의 의사도 아니다. 그런 내가 너무 쉽게 다이어트에 성공을 했고, 그로 인해 내 삶이 행복에 버거울 정도로 바뀌었다. 계단 몇 개만 올라도 숨이 차서 중간 중간에 쉬어야 했던 뚱보인생이, 한참을 뛰어도 숨이 안 찰 정도로 날렵하게 변했다. 이렇듯 건강한 내 몸에게 나는 그동안 잘못된 습관으로 말 못할 학대를 해왔던 것이다.

우리 부부는 아주 어린 나이에 만나 살림을 시작했다. 내가 스물한 살, 아내가 열다섯 살 때였으니까 어려도 너무 어린 나이였다. 그러니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알게 되는 건 시간문제였다. 열여섯 살에 엄마가 된 아내와 스물두 살에 아빠가 된 우리 부부가 올바른 육아를 했을 리 만무했고, 가난한 두 집안 형편에 우리 집에서도 처가에서도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그동안 잘 버텨준 아내가 고맙기만 하다. 고생문이 활짝 열려있는 인생살이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을 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무조건 앞만 보면서 살아왔다. 힘들다고 느끼지도 못할 만큼 힘들게 살았다. 신문 500부를 배달하면서 지게차 운전을 했고, 안정된 한곳의 직장을 다닌다는 건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21년을 살아가던 내 몸무게는 101킬로그램까지 올라가 있었다.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체중이 60킬로 전후였으니, 약 40킬로의 체중을 삶의 무게 대신 선물로 받은 셈이다. 키가 180센티미터인 점을 감안하면 저체중으로 고생할 때가 전설로 남아 버렸다. 항상 뚱뚱했던 아내는 평생을 다이어트로 고생했다. 그걸 옆에서 지켜본 나는 다이어트가 결코 쉽지는 않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몰라서 어려웠지만, 방법을 터득한 후에는 너무나 쉽게 엄청나게 많은 감량을 하게 되었다. 아내 또한 설득해서 내가 직접 다이어트를 시키면서 단 110일 만에 16킬로그램을 감량했다. 아내는 지금도 인생 최저체중이라며 즐거워하지만, 앞으로 정상체중인 미용체중까지 13킬로를 더 감량하려고 한다. 한때 90킬로이던 아내가 54킬로까지 감량을 한다면 ‘90킬로 인생’보다 ‘54킬로 인생’이 훨씬 아름다울 거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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