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으로 버려질 뻔 한 아이들의 글이 세상에 나오다.”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용기 있는 외침”“아이들의 생각과 만나는 시간”
출판 시장에는 독서논술지도에 관한 여러 책들이 나와 있다.
하지만 어떤 책을 읽고, 어떤 방식으로 지도하라는 교수학습법을 알려주는 책이 대부분이다.
또는 “아이를 이렇게 지도했더니 이만큼 잘하게 되었다.” 하는 식의 성공담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 책은 출발부터 차이가 있다. 중심이 되는 것은 아이들의 글이며, 아이들과 주고받은 대화다.?
수업이 끝나면 쓰레기통에 버려지고, 묻히는 아이들의 글과 생각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때로는 엉뚱하고, 당돌하며, 때로는 재치 있고 진지한 아이들의 글 속에는 아이들이 겪는 성장통, 가족에 대한 사랑,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친구 관계 그리고 사회를 향한 당당한 요구가 담겨 있다.
또한 저자가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겪은 생생한 일화는 아이들의 생각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