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콜리어의 실종

소피 콜리어의 실종

  • 자 :클레어 더글러스
  • 출판사 :구픽
  • 출판년 :2018-02-2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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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상상을 넘어선 가장 완벽한 반전, 두 여자 사이에 숨겨진 20년 전의 우정과 죽음의 진실은 무엇인가.

인간 심리 가장 깊숙이 숨겨진 내밀하고 어두운 관계를 들여다본다. 선데이 타임스·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패션지 〈마리 끌레르〉의 신인소설상 공모에서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선 쌍둥이 자매의 운명을 그린 심리 스릴러 《The Sisters》로 당선되며 오랫동안 가져온 소설가의 꿈을 이룬 클레어 더글러스는 데뷔작의 대성공 이후 2016년 여름 두 번째 작품 《소피 콜리어의 실종》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단시간 내에 영국의 인기 소설가로 자리잡았다. 가장 가까운 두 자매 사이의 어두운 관계를 다룬 전작에 이어 《소피 콜리어의 실종》 역시 서로의 모든 것을 아는 단짝 친구 사이에서 일어나는 내밀한 사건을 다루었다. 출간되자마자 선데이 타임스 소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작품은 현재까지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수위권에서 별점 4개가 넘는 독자 평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20년 전 사라진 내 친구의 시체가 부두 위로 떠올랐다. 우리가 공유했던 치명적인 비밀이 지금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10대 시절 단짝이었던 친구 소피 콜리어가 실종된 후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도시로 떠난 프랭키는 소피의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는 전화를 받고 착잡한 마음으로 다시 고향을 찾는다. 20년 전의 추억과 슬픔이 뒤섞인 고향,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며 소피의 환영을 자꾸만 보게 되는 프랭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소피와의 비밀을 떠올리면서 프랭키는 점차 추억인지 죄책감인지 모를 괴로움에 시달리게 되는데….



“어느 나른한 오후, 막 점심을 먹고 난 뒤였어. 네가 죽었다는 걸 마침내 알게 된 건.” 20년 전 갑작스레 실종된 친구 소피 콜리어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프란체스카 하우(이하 프랭키)의 복잡미묘한 심경묘사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첫 문장부터 소피의 죽음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독자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이어 프랭키의 1인칭 시점을 빌어 서술되는 단짝 소피의 실종과 죽음은 시종일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상승시킨다. 소피의 오빠 다니엘과 함께 소피의 죽음을 조사하기 시작하는 프랭키의 시점과 20년 전 실종 석 달 전 소피의 시점이 교차 서술되는 이 소설의 특징은, 단짝이지만 완전히 다른 두 주인공의 이질적인 시간과 성격을 표현하는 이 다른 시점에 있다. 소피의 실종(죽음)을 파헤치는 프랭키의 현재 시점과 평범했던 소녀가 비극의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소피의 과거 시점은 절묘하게 합쳐지며 클라이막스에 이른다. 작가 클레어 더글러스는 유려한 글솜씨로 20년의 시간차를 둔 두 여성의 불안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면서 미스터리 소설로서의 목표도 잊지 않고 복선과 반전의 플롯을 세심하게 전개한다.

서로의 모든 것을 아는 친구를 갖고 있었다는 건 인생의 기쁨일까 부담일까. 작가는 아슬아슬하게 그 감정의 수위를 넘나들며 그 불안한 심리를 묘사한다. 우정으로 포장된 어릴 적 친구라는 관계, 항상 함께 있지만 상처를 입고 입히는 그 미묘한 관계는 독자들에게 자신도 느껴본 적 있는 섬뜩한 진실을 알려주기도 할 것이다.

《소피 콜리어의 실종》은 출간 전 진행된 카카오페이지 사전연재에서도 속도감 있는 구성과 상상 불가능한 반전으로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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