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주시대

대우주시대

  • 자 :네이선 로웰
  • 출판사 :구픽
  • 출판년 :2018-02-2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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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기 우주를 누비는 것은 전쟁을 위한 전투선이 아닌 온 우주와 거래할 무역선. 우주 무역의 황금기가 도래했다!

은하계를 누비는 가장 현실적이고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이야기가 온다, 네이선 로웰의 6부작 SF 시리즈의 서막



불의의 추락 사고로 어머니가 운명을 달리한 후, 세상에 홀로 남은 열여덟 살의 이스마엘 호레이쇼 왕은 행성을 떠나야 한다는 통보를 받는다. 행성 밖으로 떠날 방법은 오직 두 가지. 입대하거나, 우주 무역선과 계약을 맺는 것. 죽고 죽이는 군인의 습성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그에게 남은 선택지는 무역선뿐이었고 경험도 없는 데다 나이까지 어린 그가 얻을 수 있는 일자리는 반의반 명 몫Quarter Share 자리뿐. 처음으로 행성 밖으로 나가 은하계를 누빌 기회를 얻은 그는 이제 우주 무역선의 선원으로서 자신의 모든 기지와 능력을 발휘하여 생존해나가야 한다.



《대우주시대》는 바다에서 태어나 일생을 바다와 관련된 일을 해온 저자 네이선 로웰이 자신이 평생을 함께한 바다에 대한 애정을 우주에 투영해 써내려간 스페이스 오페라이다. 《Quarter Share》라는 독특한 제목으로 2007년 첫 발표된 《대우주시대》는 이후 5편의 후속작이 이어지며 〈태양 범선과 무역상 이야기〉라는 6부작 장편 시리즈로 발전했다. 원제 Quarter Share는 반의반 명 몫의 일밖에 감당하지 못하는 우주선의 초보선원을 부르는 작품상의 용어다. 《대우주시대》는 처음 사회(우주)에 발을 내디디고 생존본능을 최대한 발휘해 사회(우주선 로이스 멕켄드릭 호)의 구성원이 되려는 주인공 이스마엘의 분투를 그리고 있는데 이후의 시리즈 제목을 통해 반 명 몫(2부 Half Share), 한 명 몫(3부 Full Share), 두 명 몫(Double Share)을 넘어 선장의 자리(Captain’s Share)까지 착실히 승급해나가는 주인공의 여정을 미리 예상할 수 있다.

작가 네이선 로웰이 창조한 새로운 우주가 기존 SF 소설의 배경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지점은 영웅이 등장하지 않을 뿐더러 전투나 싸움, 갈등과 음모가 최소화되어 있거나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작가는 24세기 일상이 된 우주 시대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극히 보통 사람들의 현실과 맞닿은 일상의 문제들을 묘사한다. 첫 행성 밖 여행을 시작한 이스마엘을 제외하고 등장인물들은 거대한 우주선의 위용이나 행성간 이동에 대해 신기해하지 않으며 단조로울 정도로 평화로운, 그러나 우주선 자체가 거대한 회사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며 일상을 영위해나간다. 이스마엘의 통찰력으로 인해 상업과 경제 원리에 새롭게 눈을 뜬 등장인물들은 자신들만의 새로운 스타일로 우주 무역 시장을 개척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 역시 쾌활하고 평화롭게 전개된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기본적으로 갖춘 품위 있는 캐릭터들과 경쾌한 작품 분위기는 SF 소설에 대한 부담을 가진 초보 독서가들도 부담 없이 이 세계로 발을 들일 수 있게 하는 큰 장점이기도 하다.

일상이 된 24세기의 우주, 로이스 맥켄드릭 호에 함께 탑승하여 현재의 우리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선량하고 평화로운 모험담 《대우주시대》를 함께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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