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트 수업

디베이트 수업

  • 자 :김서영
  • 출판사 :도서출판 더로드
  • 출판년 :2018-01-3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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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디베이트 수업을 하는가”



중1에 실시하는 자유학기제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디베이트 수업을 하고 있지만 일시적으로 잠시 경험하는 수업에 그치지 않고 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한 발판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디베이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모든 학생들이 다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은 없을까? 언제나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은 한반에 3~4명 정도다. 나 또한 학창시절 내성적인 학생이었으므로 활발히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보다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학생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수업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을 찾다보니 디베이트 가 눈에 들어왔다. 9년 전만해도 지방에선 디베이트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한 상태였고 디베이트란 용어 자체가 생소하게 들리기도 했다.



진로수업을 하면서 방학기간에 서울 디베이트 코치 양성과정을 수료했고 일부 상위1%가 아닌 평범한 학생들도 디베이트 수업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진로수업을 하고 있는 학교부터 시작 하여 디베이트 수업을 위해 여러 학교를 찾아다녔다.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만 주어지면 분명히 학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총 10군데 이력서를 내보았지만 한 곳도 받아들려 지지가 않았다. 결국 큰아들 담임 선생님에게 양해를 얻어 창원의 한 학교에서 디베이트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때 수업을 받은 중1 학생들이 올해 대학을 입학 하게 됐다. 학교생활중 제일 기억에 남는 수업은 디베이트 였고 그 이유는 자신에게 가장 큰 변화의 시작은 디베이트 때문이었다고 말해줄 때 그동안 힘들게 수업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론 더 이상 한 우물만 파서 좋은 인재가 되긴 힘들다.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중1에 실시하는 자유학기제로 통해 많은 학생들이 토론 수업을 하고 있지만, 일시적으로 잠시 경험하는 수업에 그치고 만다. 본인은 많은 학생들이 디베이트 수업을 통해 사회가 원하는 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한 발판으로 보다 많은 학생이 토론을 경험할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디베이트라 하면 무조건 어렵거나 힘들다고 생각한다. 내가 7년 동안 디베이트 수업을 하면서 느낀 학생들의 변화와 디베이트 수업이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꼭 알려주고 싶었다. 상위 1%가 아닌 평범한 학생들이 제일 선호하고 좋아하는 수업이 디베이트임을 이 책을 통해 꼭 알려주고 싶다.





7년 디베이트 수업을 시작한 제자들이

올해 대학생 새내기가 됐다.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얘기를 꼭 들려주고 싶다고

후기와 카톡으로 인터뷰 글을 보내왔다.



교내 토론대회에 참가했던 것은 물론 수업에 참여한 것을 토대로 생기부를 좀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토론에서 기본이 되는 입론서를 계속 작성해 왔기 때문에 자소서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편하게 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면접을 볼 때 너무 떨려서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나오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 배틀을 했던 경험으로 전 면접을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4년간 꾸준히 했던 디베이트로 인해 제게 이렇게 큰 변화를 가져다 준 것이 놀랍기도 하고 디베이트를 소개해준 친구들이 고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안수경(경북대 고고인류학과 17학번)



디베이트를 통해 논리나 설득력을 제일 많이 배웠습니다. 물론 제 가치관이나 성격도 올바른 길로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디베이트가 국, 영, 수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리력은 대학 입시에도 필수적이고 면접, 논술, 자소서등 여러 전형으로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정재영(서울 시립대 도시행정학과 17학번)



디베이트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중요 과목이 아니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 인생에 있어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수업이었고 성격변화로 인해 친구의 폭이 넓어짐을 물론이고 가치관 정립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장기적으로 꼭 필요한 수업이란 것을 대학에 진학해보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관심을 갖고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김동민(서울대 컴퓨터공학부 17학번)



교과서를 달달 외우던 저에게 논문과 리포트쓰기는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제가 그 친구들 보다 좀 더 나을 수 있다면 단연 다베이트의 경험이었습니다. 리서치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리포트를 작성했고 토론의 경험을 되살려 외국인과 토론하며 팀플을 하기도 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김도혜(한국외대 베트남어학과 17학번)



디베이트를 통해 평소 학습태토를 바꾸어 적극적인 학교생활로 학교성적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어떤 공부를 해오셨나요? 학교 시험에 있어서 외우는 것은 정말 중요한 학습방법입니다. 하지만 그 외운다는 것에는 ‘이해’와‘적극성’이 전제되어야만 합니다. 디베이트 수업은 바로 이 ‘이해’와 ‘적극성’의 향상을 다룹니다. 토론을 하기에 앞서, 개인은 토론 주제에 대해 스스로가 모든 자료조사와 준비를 마쳐야합니다. 노기현(진주교대 17학번)



대학을 입학하니 토론할 기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고와 표현’에서 난 수업에서 토론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제가 고등학교 때 경험한 디베이트와 동일한 방법이었고 그 경험으로 인해 저의 조가 1등을 하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 언어적인 수업에서 발표를 잘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의견에 있어서는 굉장히 부정적입니다. 국어, 영어, 수학이 중요하다고 하면 대학에서 무엇을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디베이트가 입시 자체에는 도움이 안 될 수는 있지만 대학 생활에 있어서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곳이라는 대학에서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은 자신만의 또 다른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정도현(고려대학교 17학번)



저는 성적에 무관하다는 인식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중상위권 성적대의 학생이었습니다. 디베이트를 하면서 알게 된 지식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면 교차질의를 위한 질문을 만드는 활동처럼요 이런 활동들이 제 경우는 자연스럽게 교과공부에 도움이 됐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질문도 생기고 질문을 통해 답을 얻으면서 성적향상에 도움이 됐습니다. 대학에 입학해보니 시험 없이 팀플로 한 학기를 운영하는 수업이 많습니다. 교수님께서 묘듈 2개를 제시하면 조원들끼리 자료조사, 해결책 도출, 발표, ppt 제작, 논문 작성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수업 유형에서 디베이트 수업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사고 확장의 폭이 넓어지면서 다방면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힘이 생겼고 남들과 차별화된 주제를 도출하여 교수님께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발표 수업의 경우 상대팀에서 질문을 했을 경우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도 임기웅변으로 넘기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대학에 오니 디베이트 수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고 장기적으로 볼 때 시간 투자가 아깝지 않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최민경(숙명여자대학교 17학번)

- 본문 중 후기와 인터뷰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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