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통해 바라본 우리 사회에 모범이 된 독일과 북유럽에 대한 정보와 지식에 대한 정리, 현지인들 마음에 안식을 주는 곳과 북구에서 만난 특이한 경험들, 곳곳에서 든 나만의 감상들을 예전의 나처럼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는 여러 직장인들과 함께 나누고자 순간순간 정리하여 보았다.
즉, 제조업이 발달하고, 정치청렴도가 높으며 알바생조차도 노후가 보장되어 있어 복지천국이라고 불리는 독일에서부터 출발하는 북유럽의 이야기이다.
나의 관점은 북유럽에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북유럽과 독일에 한 번이라도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그 신비와 추억을 함께 공감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겐 여행에 대한 저마다의 기대가 있을 것이다. 어떤 이들에겐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어떤 이들에겐 알지 못했던 곳에 대한 체험, 어떤 이들에게는 풍경과 더불어 찾아오는 마음의 평안, 어떤 이들에게는 휴양지에서의 쉼이 필요한 것처럼 개개인마다 집을 나서는 목적이 다를 것이다.
때때로 어떤 분들은 지극히 여행지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과 지식을 강조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아는 만큼 많은 것을 습득하고 배울 수 있겠지만 개별 사람들의 경험과 느낌이 콘텐츠가 되는 체험을 중요시하는 현 세상 그리고 이 세대에게 역사적 지식으로만 개인의 경험을 한정 짓는 것은 조금 어리석은 일인 것 같다.
각자가 바로 그 순간, 그 장소에서 느낀 것에 대해서 나름대로 해석한 것은 다른 사람들은 다시는 체험하지 못하는 귀중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中
검은 숲 너머 행복의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