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처럼 가벼운 연애하는 법

깃털처럼 가벼운 연애하는 법

  • 자 :도민우
  • 출판사 :인빅터스
  • 출판년 :2018-01-1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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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고 심각한 연애는 상처받는 연애의 시작이다



연애와 사랑.



참으로 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말이 아닌가? 내 맘에 꼭 드는 그 상대방과 대화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서로를 어루만지는 그 달콤한 연애는 누구나 해보고 싶은 것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특정 대상을 떠나 평생 연애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기도 한다.



이는 그만큼 연애와 사랑이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온 마음을 들뜨게 할 수 있는 매우 강렬한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아무리 생각하고 고민해도 절대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의 끝에는 이별이 있다는 점이고, 그래서 상처가 생기고 때로는 일상을 견디지 못할 홍역을 앓게 된다는 점이다. 어디 그뿐인가? 상대가 바람이라도 피우면 이는 피가 거꾸로 솟는 일이며, 머리가 빠개질 정도로 가슴 아픈 일이다.



물론 이걸로 끝나지 않는다. 상대에 대한 분노가 일어 정신을 못 차리게 되고, 심지어 복수심이 생기기도 한다. 이것은 그 누구도 아닌 당신 자신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연애와 사랑은 이렇게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너무도 양면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지만, 또한 세상에서 가장 독한 위험이기도 하다. 이거 참 고민이 아닐 수 없다. 하고는 싶지만, 너무 위험하고, 갖고는 싶지만, 너무 불안하다. 해도 아쉽고, 안 해도 아쉬운 것. 바로 이게 사랑과 연애라는 ‘뜨거운 감자’가 아닐 수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의사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저는 아이들에게 어떤 음식이 안 좋은지 잘 알고 있어요. 아이스크림, 라면, 햄버거 등등 모두 아이들에게 안 좋은 음식이죠. 그런데 아이들은 그걸 너무도 좋아한단 말이에요. 일방적으로 못 먹게 하면 울고불고, 그것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오히려 몸에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것은 라면 하나를 끓이면 조금만 먹어서 그 라면 먹고 싶은 마음을 충족시키고, 나머지 3분의 2는 그냥 버리라고 해요.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죠. 너무 먹고 싶으면 하나 사서, 반으로 뚝 잘라서 먹고 나머지는 버리는 거죠.



이렇게 하면 음식을 먹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충족시킬 수 있고, 또 건강도 지나치게 해치지 않으니까 다행이고요.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버려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자세를 가져야겠죠?”



나는 그의 말을 듣고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바로 우리가 연애와 사랑을 대하는 마음도 그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안 할 수는 없지만 해로운 것. 이것을 대할 때 우리는 매우 ‘가벼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너무 심각하게 자신을 올인하지 않고, 너무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는 것, 그리고 지나치게 환희에 젖지 않아서 자신을 조절하는 힘을 가져야 한다. 이런 상태가 되면 이별의 상처도, 바람에 대한 배신감도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다.



자, 이 책은 이제 ‘깃털처럼 가벼운 연애’를 위한 지침서이다. 사랑과 연애라는 독배를 들이마시기 위한 단단한 마음 훈련의 과정이기도 하다. 그 독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 그럼 이제 함께 시작해보자. 사랑과 연애라는 이 기묘한 독배를 어떻게 상처 없이 지혜롭게 들이마실지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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