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트렌드 2018

모바일 트렌드 2018

  • 자 :커넥팅랩
  • 출판사 :미래의창
  • 출판년 :2017-11-22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8-21)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1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신고하기
  • 대출하기 추천하기 찜하기

모바일, 무無의 시대를 열다



IT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1년의 단위로 관찰하기에는 너무나 그 속도가 빠르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과 이미 거대한 혁명의 조짐을 보이는 블록체인, 지금도 빠르다고 생각되는 통신 속도를 가볍게 뛰어넘는 5G 시대의 개막 등 2018년은 그 어느 해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모바일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모든 기술적 변화가 가져오는 궁극의 결과는 결국 ‘無 ’로 모아진다는 것이 저자들의 전망이다. 한계가 없어지는 무한, 인간의 감각을 먼저 깨닫는 무감각, 사람이 필요 없어지는 무인, 유선을 완전 대체하는 무선, 블록체인으로 형성되는 새로운 규칙은 무정부를 가능하게 하고, 클라우드의 완성은 접속과 공유로만 이루어지는 무소유를 가능케 한다.



2018 주요 키워드 : 5G, 블록체인, 클라우드, 커넥티드카, 단말기 완전자급제,

제로 레이팅, 망 중립성, 네오금융, 현금없는 사회





5G 시대와 클라우드, 그리고 인공지능



2018년 2월,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은 우리나라 IT 업계에 특별한 이정표로 기록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의 시험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20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치르는 시점에서 올림픽 같이 대규모의 국제 스포츠행사는 새로운 통신기술을 선보이는 데 있어 최적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올림픽 공식 통신업체로 지정된 KT를 포함한 한국 이동통신 3사와 통신기기 제조사들은 올림픽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는 기치를 내걸고 5G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5G는 이미 충분히 빠르다고 생각하고 있는 지금의 통신 속도와 얼마나 차이가 날까? 3Gbyte의 초고화질 영화를 한편 다운로드 받는 데 드는 시간을 비교하자면 현재의 4G로 4분 걸리는 것이 5G로는 1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도대체 이렇게나 빠를 필요가 있을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 영화 한 편 다운받는 데 1분이면 어떻고 10초면 어떤가? 하지만 이것이 고속으로 주행하는 자동차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전방에 장애물을 발견하고 속도를 줄이고 정지하기까지, 4G의 경우는 응답 속도가 0.03~0.05초로 초당 27미터를 더 이동한다. 이에 반해 5G의 응답속도는 0.001초로 초당 이동 거리가 2.7센티미터다. 인지한 순간 자동 멈춤이라는 얘기다. 이것은 목숨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실시간’, ‘무지연’이 핵심인 5G 통신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클라우드 시대의 기본 통신 인프라다. 만물이 모두 연결되는 시대, 5G는 이 모든 것의 원활한 통신을 가능케 한다. 2018년 시작되는 5G, 새로운 통신의 신세계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망 중립성과 제로 레이팅



하지만 고속도로의 차량 통행이 원활하려면 도로 건설이 필수적이듯이 5G 시대의 통신 네트워크도 네트워크 고속도로 건설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현재까지 이동통신사들이 건설한 네트워크 고속도로에 인터넷 사업자를 비롯하여 너무나 많은 망 이용자들이 올라타는 바람에 병목현상이 심해지면서 이통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건설비로 인한 요금의 추가 인상이나 건설비 분담은 ‘망 중립성’이라는 통신 대원칙에 위배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가계통신비 인하에 대한 정부와 사회단체, 소비자들의 거센 요구까지 겹치면서 이통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여기에 등장한 것이 ‘제로 레이팅.’ 통신비 인하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제로 레이팅은 광고나 특정 서비스를 보거나 설치하는 대가로 통신비를 무료로 하거나 인하하는 것을 말한다. 통신사와 외부 업체 간의 제휴 마케팅 등 긍정적인 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제로 레이팅 사례가 이미 외국에서 나타나고 있어, 곧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것이 가계 통신비 인하 효과로 이어질지, 아니면 소비자에게 부담스러운 광고의 증가로 이어질지 살펴볼 일이다.





이미 시작된 혁명, 블록체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로 널리 알려진 블록체인이 모든 거래에 적용될 수 있는 광범위한 기술이라는 것이 인식되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블록체인의 핵심은 ‘분산’에 기반한 ‘보안’이다. 즉, 기존의 중앙집권화된 모든 시스템의 분권화를 가능케 하며 따라서 어디 하나를 공격해서 해킹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뛰어난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이 분권화 모델이 모든 것에 가능하다 보니, 중앙정부의 기능조차 블록체인으로 가능하다는 급진적인 사상까지 나오고 있다. 즉, 무정부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너무나 먼 것처럼 느껴지는가? 기술의 발전 속도는 앞으로 몇 년 내에 이를 현실화시킬 수도 있다. 블록체인의 기능을 이용해 거의 완벽한 ‘전자정부’를 실현한 나라로는 북유럽의 소국 에스토니아를 들 수 있다. 우리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을 하나로 통합한 전자ID카드만 있으면 회사 설립에서부터 세금납부, 은행거래, 병원 처방전 발급 등 무려 2,000여 가지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 나라는 투표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모바일 투표로 치렀다. 블록체인을 이용한 스마트 계약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중개사를 통한 부동산 계약은 어쩌면 사라질지도 모른다. 모든 거래에서 중개인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블록체인이 가져오는 새로운 세상을 먼저 만나본다.





2018, 무의 세계를 즐겨라



나날이 발전하는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이 만나 자동차 공간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게 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자동차 업계의 승패를 가르는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제 자동차는 하나의 움직이는 거대한 단말이 되어 운송수단 외에 영화 및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다거나 이동 중 쇼핑을 해결하는 결제수단이 될 수도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되면서 자동차는 휴식과 남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제3의 공간’으로 변신할 것이다.

이미 동전 없는 사회로 가고 있는 한국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곧 현금 없는 사회로의 진입이 머지않았다. 세계적으로 ‘ONLY CASH’라는 말이 ‘NO CASH’로 바뀌는 중이다. 결제와 송금에 현금이 전혀 필요 없어지는 네오금융의 시대, 2018년은 그 시작이 될 것이다.

통신업계와 정부가 당면한 가장 뜨거운 감자, 단말기 완전자급제도 2018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거의 20년 동안 고착된 이동통신 3사의 견고한 성이 과연 무너질 것인가? 독과점 구조의 폐해를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이들의 입지가 이토록 단단한 이유는 무엇일까? 2018, 한국 통신 소비자들은 과연 단말기 완전자급제의 수혜를 받게 될 수 있을까? 일본과 미국의 사례를 통해 이 해묵은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본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