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라면 어떻게 할까?

프로이트라면 어떻게 할까?

  • 자 :세라 톰리
  • 출판사 :시그마북스
  • 출판년 :2017-10-2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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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심리학자들에게서 듣는 일상 속 고민 해결법!

나도 모르겠는 나의 속마음, 어떻게 하면 마음이 홀가분해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질의응답의 형식을 빌려 세계적인 심리치료사, 정신분석학자, 심리학자의 이론으로 일상적인 고민에 대해 대답해준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인간의 정신이라는 이상한 세계, 우리가 공통적으로 갖춘 지력, 개별적인 정신의 고유함에 관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일상 속 커다란 고민은 물론 사소한 고민에 이르기까지,

심리학자들이 들려주는 흥미롭고 독창적인 조언을 만나다



내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 나 자신조차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일을 뒤로 미루는 걸까? 나는 왜 집중하지 못하는 거지? 나는 왜 다른 사람들처럼 살지 못하는 걸까?’ 이런 의문을 갖고 있긴 하지만, 왜 그런지 알 수 없다. 이 의문에 심리학자와 정신분석학자들이 답을 해줄 수 있을 듯하다.

심리학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학문으로, 1800년대 후반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빌헬름 분트와 윌리엄 제임스가 주목을 받으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의사인 장 마르탱 샤르코는 시력이나 청력을 잃는 것과 같은 일부 심각한 생리학적 증상이 심리적 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의식이 여러 부분으로 나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가능하다는 가설을 세웠고, 이렇게 해서 무의식이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몇 년이 흐른 뒤인 1885년, 지그문트 프로이트라는 젊은 의사가 샤르코와 함께 연구하기 위해 파리에 왔다. 프로이트는 샤르코가 연구하던 ‘히스테리성’ 증상이 심리적인 데 원인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무의식에 접근한다면 그 의미가 밝혀지고 환자의 증상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바로 ‘대화치료’ 또는 정신분석의 시초다.

그 이후 카를 융, B. F. 스키너, 존 왓슨, 앨버트 엘리스, 에런 벡, 대니얼 카너먼, 에릭 번, 카렌 호나이, 멜러니 클라인 등 수많은 심리학자와 정신분석학자들이 인간의 정신과 심리를 연구했으며, 연구하고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왜 이렇게 행동할까?



늦은 밤 출출해져 치킨을 시켰는데 치킨을 먹으면서 죄책감이 드는 나! 왜 그런 걸까? 그것은 초자아가 툴툴거리면서 우리에게 통렬한 비난을 퍼붓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아가 초자아의 편을 들어 치킨의 유혹을 뿌리친다면 초자아 때문에 우월한 기분이 들면서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 자아 매문에 실망감도 조금 느껴질 것이다.

계속 해야 할 일을 미루기만 하고 스트레스받는 나! 왜 그런 걸까? 우리가 해야 할 일에서 무의식적으로 멀어지는 것은 자아가 원초아와의 싸움에서 지고 있다는 뜻이다. 원초아는 쾌락과 즉각적인 만족감을 추구하는데 이것이 바로 쾌락 원칙이다. 본능적으로 정신은 불쾌한 것에서 멀어지고 유쾌한 것으로 향한다.

스마트폰을 수시로 보면서 집중하지 못하는 나! 왜 그런 걸까?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받았으면 뇌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영역이 활성화되어 내재적인 오피오이드(아편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합성 진통제)의 형태로 ‘보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즉각적으로 황홀해지는 효과를 불러오며, 이로 인해 하고 있는 일에 필요한 집중력을 이끌어내기가 훨씬 어려워진다. 또 수신한 메시지에 반응할 경우 그 작은 과제를 ‘성취’한 대가로, 보상에 관여하는 주요 화학물질인 도파민이 한 번 더 분비된다. 다른 사람들과 SNS로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멋진지 생각한다면 도파민이 더 분비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인간은 머릿속으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이 책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고, 현재를 아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책의 내용에 반감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프로이트의 말처럼 이가 너무 아파서 치과에 간 사람도 막상 치료가 시작되면 아픈 이를 건드리는 의사의 팔을 밀어내게 된다. 우리 중 그 누구도 우리 내면의 다양한 부분을 완전히 호의적으로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아마 프로이트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러니 믿고 싶은 진실만 골라서 믿어도 좋다. 대신 ‘본능적으로’ 피하게 되는 진실이 무엇인지 살펴보길 바란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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