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영국 최고의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쓴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동화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내주면서도 더 줄 것이 없어서 가슴 아파하는 왕자의 자기희생! 그런 왕자를 바라보면서 나눔의 가치와 기쁨, 그리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제비의 자기희생! 어렸을 때 누구나 다 한 번쯤은 읽었겠지만, 심장이 쪼개지는 슬픔, 비명보다 처절한 침묵을 그때도 알았을까? 행복한 왕자가 가장 아름다운 동화로 손꼽히는 것이 오직 그 순간의 온몸을 꿰뚫는 먹먹하고 찌릿한 감동 때문이라는 것을 그때도 알았을까? 어른이 되어 읽는 행복한 왕자가 특별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