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우드 임페리움

와일드우드 임페리움

  • 자 :콜린 멜로이
  • 출판사 :황소자리
  • 출판년 :2017-08-11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9-22)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신고하기
  • 대출하기 추천하기 찜하기

아마존닷컴·〈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와일드우드 연대기’ 시리즈 완결판《와일드우드 임페리움》



‘와일드우드 연대기’ 완결판에 쏟아진 찬사

★현실과 판타지가 기막히게 조화를 이룬 명작이다. -〈뉴욕타임스〉

☆ 익살과 화려함, 애수와 낭만…, 소나무 향 가득한 숲속 마법 세계로 우리를 이끄는 ‘와일드우드 연대기’ 완결판이다. 엘리스만의 아름답고 독창적인 그림이 읽는 재미와 상상력을 배가시킨다. 〈-커커스 리뷰〉

★ 역동적인 피카레스크 판타지. 절묘한 삽화와 강렬한 도입부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 소설은 장엄하고 초자연적인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선데이타임스 컬쳐 매거진〉

☆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운 모험. 보석처럼 빛나는…. -매트 헤이크(소설가)

★ 저항할 수 없는 마력!! -트렌턴 리 스튜어트(소설가)



아마존닷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LAIKA 사 3D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

E.B. 화이트-얼라우드 청소년상, ABC 뉴보이스, ALA 〈북리스트〉 베스트 데뷔소설상,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올해의 책 수상!



오, 놀라워라! 소나무 향 가득한 원시림을 무대로 펼치는 프루와 커티스의 당돌하고 아찔하고 가슴 먹먹한 이야기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 2011년 겨울, 첫 책 《와일드우드》가 출간되자마자 북미 출판시장을 발칵 뒤집으며 전 세계 판타지 독자들을 기분 좋은 마법의 세계로 이끌었던 ‘와일드우드 연대기Wildwood Chronicles.’ 좀더 짙은 주제의식과 다양한 서사 층위를 가진 그 세 번째 모험담 《와일드우드 임페리움Wildwood Imperium》이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나왔다.



목놓아 기다려온 이야기…,

‘와일드우드 연대기’ 완결판 마침내 출간!!

《와일드우드 임페리움》은 시리즈 첫 권 발표만으로 ‘21세기 새로운 고전의 탄생’ ‘판타지와 모험, 자연신화, 정치풍자가 한데 버무려진 기막힌 소설’이라는 칭송을 들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콜린 멜로이Colin Meloy의 데뷔작 ‘와일드우드 연대기’ 완결판이다. 콜린 멜로이는 수천만 명의 마니아를 거느린 유명 록밴드 ‘디셈버리스츠’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다. 동서양 신화를 모티프로 한 가사와 향수 어린 멜로디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왔던 그는 두 권의 전작에서 감히 누구도 흉내내기 힘든 판타지 서사와 현실인식을 보여준 터. 시리즈 마지막 권인 《와일드우드 임페리움》은 한층 어두운 상징과 신화 코드를 동원해 절정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구성함으로써 겹겹의 재미와 장대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야기의 주 무대는 또다시 와일드우드. 미 오리건 주 포틀랜드 외곽, 바깥세상 도시인의 지도에 ‘I.W.(Impassable Wildwood)’로만 표기되는 금단의 땅이다. 제1권 《와일드우드》는 까마귀 떼에게 납치당한 동생 맥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숲 와일드우드로 들어간 프루와 커티스의 생경한 모험담이었다. 제2권《언더 와일드우드》는 그곳에 남아 산적 수업을 받던 커티스와 프루가 다시 만나 회합 나무의 명을 수행하다 땅 속 두더지 세상으로 떨어지고, 산업폐기물장 은밀한 고아원에 방기된 아이들이 디스토피아적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과정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제3권은 전작에서 각기 다른 아픔과 성장과제를 안고 분투했던 인물과 새로운 캐릭터들이 혼돈의 회오리에 휘말린 와일드우드를 배경으로 펼쳐내는 활극 판타지이다.



금지된 땅에서 펼쳐지는 다섯 개의 이야기

무너진 조화와 균형은 복원될 수 있을까?

5월의 첫날 밤, 한 소녀가 은밀히 집을 나섰다. 오랜 세월 동안 사우스우드 아이들의 입에서 입으로만 전해지던 초록 여제 전설의 실체를 확인하러 떠난 모험이었다. 호기심으로 벌인 한밤중의 교령회. 그러나 자신이 불러낸 영혼이 누구인지, 스멀스멀 깨어난 그 영혼이 와일드우드에 어떤 혼란을 몰고 올지 오월의 여왕 지타는 미처 알지 못했다.

언생크 고아원 봉기 이후 탈출한 입양부적격자와 원생들은 산업폐기물장 끄트머리, 버려진 폐건물에 둥지를 틀었다. 어른의 속박과 폭력에서 벗어난 아이들은 충분한 자유를 얻었지만, 누추하고 고단한 삶을 스스로 해결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였다. 고아원 봉기 당시 하역인부들에게 당했던 매질의 기억은 여전히 쓰라렸고, 설상가상 그들의 손에 붙잡힌 마서와 캐롤 할아버지를 구출하는 건 버겁기만 한 과제였다.

한편 자전거 혁명 이후 혼란하던 사우스우드를 평정한 세력은 황폐한 나무를 숭배하는 종교집단 시노드였다. 회색옷에 회색 두건을 두르고 번쩍이는 마스크를 쓴 칼리프들은 음흉하고 일상분란하게 이곳의 정치와 군대와 일상을 장악해나갔다. 말할 것도 없이, 그들이 노리는 다음 목표는 숲 전체의 패권이었다.

잿더미가 된 산적 캠프를 뒤로 하고 친구를 도와 두더지의 나라 언더 와일드우드로 향했던 커티스. 미망인 총독에게 추방당한 두 명의 자동인형 제작자를 찾아야 한다는 프루의 집념은 가망 없는 몽상처럼 여겨졌고, 행방이 묘연한 산적 동료들을 어서 빨리 만나고 싶다는 열망은 점점 커졌다. 그렇게 차가운 겨울비를 맞으며 프루와 대판 싸우고 돌아선 커티스는 서둘러 와일드우드로 돌아왔지만, 광활한 숲속 그 어디에서도 동료들이 살아있다는 단서는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프루. 죽은 왕자 알렉세이를 되살려 숲의 진정한 평화와 균형을 회복하라는 회합 나무의 예언을 믿고 언더 와일드우드까지 내려갔던 프루는, 커티스와 헤어진 직후 요괴 달라의 무차별 공격을 받았다. 곰 에스벤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구해 집으로 돌아갔던 그녀는 울면서 걱정하는 어머니를 애써 외면한 채 또다시 와일드우드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모든 게 헝클어지고 깨져버린 이곳에서 프루는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이행할 수 있을까? 서로 다른 상처와 욕망으로 들끓는 뭇 생명이 제 권리를 주장하고, 유령과 비령과 목신들이 숨가쁘게 출몰하는 와일드우드는 예전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되찾게 될까?



천재 작가의 탄생!!

용도폐기시켰던 마음속 원더랜드를 복원하다

전작에서도 드러났듯이 멜로이의 소설은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판타지 플롯을 차용하되, 흑백 구도로 양분되는 서사와 거리가 멀다. 금지된 숲과 바깥세상을 가르는 변방의 모순, 갈등과 불화를 잉태한 가치체계들의 태생적 함정, 화석화된 꿈들과 한치 앞을 장담할 수 없는 생존투쟁…. 멜로이는 이 모든 현실의 찌꺼기들을 압도적 생명력을 분출하는 원시림 안에 던져놓았다. 그 안에서 더욱 기이하고 우스꽝스럽고 외설적인 풍경으로 도드라질 수밖에 없는 우리의 자화상을 아이와 동물들의 눈과 귀와 목소리를 빌려 이야기하는 멜로이의 서술은 가히 천재적이다.

어쩌면 그 때문이었으리라. 애초 청소년용으로 구상해 멜로이의 아내 카슨 엘리스가 그린 수십 컷의 삽화까지 곁들인 ‘와일드우드 연대기’는 30~50대 부모세대로부터 더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온갖 해석과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호기심과 책임감으로 혹은 어른들의 임무 방기로 인해 떠밀리듯 멀고 위험천만한 길을 나서야 했던 프루와 커티스, 엘시와 레이첼, 마서와 지타, 그리고 숲속 동물과 식물들의 고단하고도 눈부시던 여행은 이제 끝났다. 그들의 오디세이아식 성장 여정을 따라다니는 동안 가슴 뻐근하게 행복하고 감성 충만했다는 지인 한 명이 이 말을 꼭 전해달라고 했다.

“프루야! 너 미친 거 맞아. 그런 너 때문에 내가 한없이 부끄러워진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