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미용실

고릴라 미용실

  • 자 :박준희, 한담희
  • 출판사 :책고래
  • 출판년 :2017-06-2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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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고래아이들 4권.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상상이 담긴 동화책이다. 부담없이 책장을 넘기며 한바탕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다. 온통 고릴라들 천지인 미용실, 사람의 머리카락을 붙여 몸을 꾸미는 민고릴라, ‘올해의 털’을 뽑는 털 축제…. 다소 엉뚱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자꾸만 궁금하게 만든다.



글을 쓴 박준희 작가는 꼭 아이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본 것처럼 살뜰하게 이야기를 엮어 나간다. 속도감 있는 서사를 부지런히 따라 가다 보면 어느 새 고릴라 미용실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여기에 한담희 작가의 개성 있는 그림이 더해져 이야기는 한층 더 흡입력을 갖는다.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

미용실에 울끈불끈 고릴라가 나타났다!”



털북숭이 고릴라들이 가득해요!

세상 하나뿐인 엉뚱·발랄·유쾌한 미용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참 자유롭습니다. 작은 블록 하나가 도로를 씽씽 달리는 자동차가 되는가 하면, 때로는 멋진 로봇으로 변하기도 하지요. 어른들은 떠올릴 수 없는 기발하고 통통 튀는 생각들이 아이들 머릿속에는 넘쳐납니다. 그래서일까요?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저도 모르게 자꾸 웃게 되지요. 말도 안 되는 생각이지만 왠지 기분이 좋거든요. 나도 어렸을 땐 저런 생각을 하곤 했지… 하면서 말이에요.

책고래아이들 네 번째 이야기 《고릴라 미용실》 속 홍두는 미용실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에요. 엄마에게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앞 커튼, 뒤 커튼’ 다 내려올 때까지 안 가겠다고 버티지요. 그러던 어느 날 동네에 새로운 미용실이 생겼습니다. ‘고릴라 미용실’이라는 수상한 이름을 가진 미용실이요. 엄마, 아빠와 함께 고릴라 미용실을 찾아간 홍두는 신기한 경험을 합니다. 미용실에 털이 북슬북슬한 진짜 고릴라들이 걸어다니고 있었거든요!

고릴라 미용사라니! 놀랍지 않나요? 《고릴라 미용실》은 이렇듯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상상이 담긴 동화책입니다. 사륵사륵 부담없이 책장을 넘기며 한바탕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지요. ‘나도 이런 적이 있는데.’라고 공감하면서 말이에요.

학교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느라 지친 아이들에게 ‘미용실에 고릴라가 있다’는 깜찍한 소식을 전해 보세요. 긴장을 풀고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고릴라들의 이야기에 쏙 빠져들면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미용실에 정말 정말 가기 싫어!



어른들에게 미용실은 머리를 가꾸고 멋을 내는 곳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떨까요? 머리를 다 자를 때까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심심하고 재미없지 않을까요? 장난기 많고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척 지루하겠지요. 그래서 미용실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많을 거예요.

《고릴라 미용실》의 주인공 홍두 역시 미용실을 싫어합니다. 엄마가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소용이 없어요. 앞머리가 눈을 찌르고 뒷머리가 목덜미를 덮을 때까지 버티고 버티지요. 그런데 하루는 엄마가 광고지 하나를 들고 와서는 홍두 앞에서 큰 소리로 읽습니다. ‘고릴라 미용실’이 새로 문을 열어 행사를 한다는 내용이었지요. 블록을 준다는 말에 귀가 솔깃한 홍두는 엄마, 아빠를 따라 고릴라 미용실에 갑니다.

고릴라 미용실도 다른 미용실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실내가 꾸며진 모습도 그렇고, 가운을 두르고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것도 그랬어요. 홍두는 블록을 받을 순간만 기다렸어요. 마침내 머리를 다 자르고 미용사 아저씨가 블록을 건네주었어요. 그런데 뭔가 이상했어요. 아저씨 손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었어요. 그제야 홍두는 미용실을 찬찬히 둘러봤어요. 그리고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지요. 미용실 안에 털북숭이 고릴라들이 가득했거든요.

미용실에서 만난 고릴라들은 원래 털이 없는 민고릴라들이었어요. 그런데 털 박사 할아버지가 척척본드를 개발하면서 다른 동물의 털을 몸에 붙일 수 있게 되었어요. 그 중 색깔, 모양도 다양하고 한 번 자르고 나면 버리는 인간의 머리카락으로 몸을 치장하기 시작했지요. 그래서 고릴라 미용실이 생기게 된 거고요.

민고릴라들은 해마다 털 축제를 열어 ‘올해의 털’을 뽑았어요. 마침 홍두가 찾아간 날이 고릴라들이 제 털을 뽐내는 날이었지요. 홍두는 미용실 원장님이 멋지게 털을 꾸밀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착착, 털을 붙여 주면서요.





마음 가는 대로 신나게 상상해 봐!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을 응원해 주세요



《고릴라 미용실》은 아이들의 재기발랄한 상상이 가득합니다. 온통 고릴라들 천지인 미용실, 사람의 머리카락을 붙여 몸을 꾸미는 민고릴라, ‘올해의 털’을 뽑는 털 축제……. 다소 엉뚱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자꾸만 궁금하게 만들지요. 글을 쓴 박준희 작가는 꼭 아이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본 것처럼 살뜰하게 이야기를 엮어 나갑니다. 속도감 있는 서사를 부지런히 따라 가다 보면 어느 새 고릴라 미용실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답니다. 여기에 한담희 작가의 개성 있는 그림이 더해져 이야기는 한층 더 흡입력을 갖습니다.

아이들은 기막힌 상상으로 어른들을 놀라게 합니다. 그리고 웃음 짓게 하지요. 하지만 때로는 터무니없는 말이나 행동 때문에 꾸지람을 듣기도 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정답’만을 말하기를 바라니까요. 또 정해진 규칙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기대하지요. 어른들의 욕심이 아이들의 상상바다를 점점 좁고 얕아지게 하는 건 아닐까요? 《고릴라 미용실》은 천방지축 상상쟁이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조금 황당하면 어때? 네 마음이 가는 대로 마음껏 생각해 봐!’라고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홍두가 미용실에서 고릴라를 만났던 것처럼 말이지요. 아이와 함께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암탉이 파닥파닥 뛰어다니는 미용실을 발견할 수도 있고, 옆집 강아지가 두런두런 말을 건넬 수도 있지요. 세상에는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정말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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