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편지 (김동인) 100년 후에도 읽힐 유명한 한국단편소설

사진과 편지 (김동인) 100년 후에도 읽힐 유명한 한국단편소설

  • 자 :김동인
  •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 출판년 :2017-06-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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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月刊每申[월간매신]〉, 1934.4



- 책 속으로 -

오늘도 또 보았다.

같은 자리에 같은 모양으로 누구를 기다리는 듯이….

어떤 해수욕장 ―어제도 그저께도 같은 자리에 같은 모양으로 누구를 기다리는 듯이 망연히 앉아 있는 여인― 나이는 스물 대여섯, 어느 모로 뜯어보아도 처녀는 아니 요 인처인 듯한 여인 ―해수욕장에 왔으면 당연히 물에 들어가 놀아야 할 터인데, 그러지도 않고 매일 같은 자리에 같은 모양으로 바다만 바라보고 앉아 있는 여인― 이 여인에 대하여 호기심을 일으킨 L군은 자기도 일없이 그 여인의 앞을 수없이 왕래하였다.

“참 명랑한 일기올시다.”

드디어 말을 걸어 보았다.



- 김동인 작품세계 -

1920~30년대, 간결하고 현대적 문체로 문장혁신에 공헌한 소설가이다. 최초의 문학동인지《창조》를 발간하였다. 사실주의적 수법을 사용하였고, 예술지상주의를 표방하고 순수문학 운동을 벌였다. 주요 작품은《배따라기》,《감자》,《광염 소나타》,《발가락이 닮았다》,《광화사》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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