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췌연화편 (윤백남) 100년 후에도 읽힐 유명한 한국야담소설

초췌연화편 (윤백남) 100년 후에도 읽힐 유명한 한국야담소설

  • 자 :윤백남
  •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 출판년 :2017-06-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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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백남의 야담소설은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다. 그는 한국 최초 시니리오 작가이며 명성은 영원하다. 아무튼 과거에 이런 야담소설을 썼다는 자체는 그의 소설세계가 머물지 않고 진행형이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독자가 읽는다면 실망하지 작품 시리즈 중 하나이다.



1923년에 상영된 영화 〈월하(月下)의 맹서(盟誓)〉 시나리오를 쓴, 역사소설 작가로 유명한 윤백남.

계몽적 성격을 띠지만 극영화로서 처음으로 제작 완성된 영화가 〈월하의 맹서〉.

이전의 대본은 연극 대본을 바탕으로 한 것, 한 편의 영화로 된 작품을 쓴 것이 최초의 시나리오.

당시 연쇄극에 여성이 직접 출연하는 경우는 없었는데, 과감히 여성 '이월화'를 출연시켜 화제가 됨.

한국 최초 시나리오 작가 - 처음으로 여배우 출연시킨 시나리오 작가, 윤백남

「대도전(大盜傳)」 「봉화(烽火)」 「흑두건(黑頭巾)」 등 역사소설을 쓴 작가로 유명한 윤백남(尹白南)은 최초로 시나리오를 쓴 작가로도 그 족적을 남기고 있다. (한국 최초 101장면, 1998. 9. 10., 가람기획)



부록

◈ 주요기사모음

- 윤백남에 대하여 다양하고 재미있는 시각과 역사적 사실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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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초췌연화편(憔悴蓮花片)야담소설) -

고려 충선왕(忠宣王)은 이날 밤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번민에 싸이셨다.

넓은 침전 화려한 침구 잠자리가 편찮음도 아니다. 짧은 여름의 밤이니 물론 지루하실 리도 없었다. 바로 곁에는 오늘 한 밤 특히 왕을 모시게 된 명예의 미희가 아름다운 쌍겹눈을 반쯤 내려 감고 왕의 입에서 어떤 분부가 내리기만 고대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벌써 몇달을 두고 두고 이렇듯 깊은 시름에 잠겨 있는 왕에게는 즐거운 침실도 아름다운 시비도 모두 귀찮은 존재일 뿐이다.

그러면 왕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시는 것일가?

원 나라에 남겨 두고 오신 정인!

왕이 석달 전 귀국하시기까지 원 나라에 계시는 오랜 동안에 그렇듯 서로 아끼고 사모하던 그 여인을 못 잊어 하심이었다.

고려로 돌아오시던 그 전야, 원나라 궁성 고전(高殿) 뒤꼍에서 떨어지는 달 그림자를 바라보며 이별을 설어하던 그 날 밤은 삼월달이었지만 북국의 밤 바람은 퍽 쌀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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