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암의 길 (한국의 장편소설 52)

성암의 길 (한국의 장편소설 52)

  • 자 :김동인
  •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 출판년 :2017-06-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7-18)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신고하기
  • 대출하기 추천하기 찜하기

작품소개

‘연재소설(連載小說) 성암(星巖)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다. 양천성암(梁川星巖)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체 소설이다. 소설이 시작되기 전 김동인1)은 ‘전언(前言)’을 통해 이 소설의 주인공 성암의 생애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성암은 막부 후기에 ‘양시선(粱詩仙)’으로 이름 높았던 시인이었으며, 수많은 반막부 인사들의 스승격으로 추앙받던 인물이었다. 막부에서 체포령이 떨어지기 이틀 전에 천수를 다해 70세로 세상을 떠났으며, 이에 따라 ‘シニ上手(죽음 또는 시의 고수, 일본어로 사(死)와 시(詩)는 발음이 같다)’로 불리기도 했다.

이 작품의 연재는 ‘작자의 사정에 의하여 이 소설은 이달 호로 중단하겠사오니 양해하시오’라는 공지와 함께 중단된다. 연재는 성암의 40대까지 이어지며, 천황에의 충성을 맹세하며 일본사를 서술하는 의지를 굳히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천황에 대한 충성심을 확인하는 것을 민족 의식과 동일시하는 부분에서 당시 일제의 황국신민화 정책과의 간접적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내용

성암은 한시에 매진하기 위해 스무 살 때 머리를 깎고 집안 재산의 상속권을 동생에게 물려준다. 그는 북산 선생 밑에서 한학을 배우고, 서른두 살 때 맞아들인 아내 홍란을 데리고 유랑을 하며 청나라 사람들과 한학자들을 두루 만나며 한시의 소양을 기른다. 막부의 야심이 천황의 권한을 위협하므로 이에 우려를 품은 그는 일본사에 관심을 갖게 된다. 아무나 권력을 잡으면 왕이 되던 중국의 역사와는 달리 일본은 하늘의 뜻을 받은 사람만이 천황이 될 수 있었다는 역사를 되새기며 일본인임을, 그리고 황국의 신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의 나이 44세에, 절친하게 지내던 라이산요(賴山陽)로부터 일본인의 민족의식을 운문을 통해 깨우치고 일본사를 저술하라는 유지를 이어받는다.



매체 및 간행년도 - 조광1944.8-4.12(4회 미완)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1917-1950, 2013. 2. 5., 고려대학교출판부)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