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포전 (한국의 장편소설 35)

두포전 (한국의 장편소설 35)

  • 자 :김유정, 현덕
  •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 출판년 :2017-06-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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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연재 지면에 ‘산중기담(山中奇談) 두포전 김유정(金裕貞)1)’이라 표기되어 있다. 김유정이 집필 중 사망하자, 현덕이 나머지 부분을 썼다. ‘1. 난데없는 업둥이’부터 ‘6. 이상한 노승’까지는 김유정이 쓴 것이고, 그 이후는 현덕2)이 이어 완성한 것이다. 《소년》 1939년 3월호 김유정이 쓴 부분이 끝나는 곳에, ‘김유정이 별세하여 그의 병간호를 하면서 이야기를 끝까지 들은 현덕이 나머지 부분을 대신 쓰기로 했다’는 기록이 있다. 때문에 《소년》 1939년 4월호와 5월호에는 「두포전」의 저자가 현덕으로 표기되어 있다. ‘아기장수 전설’을 변용한 작품으로, 기존의 전설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것과 달리 두포가 훌륭한 왕이 되는 행복한 결말을 취하고 있다. 김규택(金奎澤)의 삽화가 수록되어 있다.



내용

강원도 장수꼴에 사는 심성 착하고 정직한 노부부는 자식이 없어 외로워한다. 부인이 용꿈을 꾼 후, 다. 그때 한 노승이 찾아와 시주를 부탁한다. 그 중은 삼일 동안 매일 노부부를 찾아오더니, 한 사내아기를 맡기고 사라진다. 노부부는 아기를 두포라 이름 짓고 정성을 다해 양육한다. 두포는 성장하면서 외모와 힘, 성품 등 모든 면에서 비범한 면모를 보인다. 동네 사람들은 모두 그를 칭송하지만, 단 한 사람 칠태만은 두포를 시기하고 미워한다. 칠태는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두포를 해하려 하지만, 그때마다 두포는 술법을 부려 칠태의 손아귀를 벗어난다. 칠태가 자꾸 두포를 음해하자, 마침내 관가에서도 두포를 위험인물로 여겨 체포하려 한다.



칠태는 두포를 잡아 재물과 공명을 얻을 욕심에 눈이 어두워진다. 그는 두포가 영험한 바위를 통해 술법을 연마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 바위에 구멍을 뚫는다. 그 순간 칠태는 천벌을 받아 죽는다. 마을 사람들은 두포를 잡을 생각으로 두포네 집에 몰려간다. 그때 화려한 행렬이 나타나고, 옛날 노부부를 찾아와 두포를 맡겼던 노승이 나타나 두포의 내력에 대해 설명한다. 본래 두포는 이 나라의 태자이고 노승 자신은 정승인데, 십오 년 전 반역을 일으킨 무리가 있어 태자를 피신시켜 노부부에게 맡겼다는 것이다. 칠태의 방해만 아니었다면 두포는 도술에 통달한 군주가 될 수 있었겠으나, 아쉽게도 더 이상 술법은 부릴 수 없다는 것이 노승의 설명이다. 두포는 도술을 잃은 대신 한없이 착한 마음과 덕을 갖춘 성군이 된다. 두포를 양육한 노부부는 부귀를 누리며 장수한다.

매체 및 간행년도 - 소년1939.1-5(5회 완)

(한국현대장편소설사전 1917-1950, 2013. 2. 5., 고려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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