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곡산인전 - 박지원 (한국고전소설 22)

손곡산인전 - 박지원 (한국고전소설 22)

  • 자 :연암 박지원
  • 출판사 :논객넷 출판사
  • 출판년 :2017-06-20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7-18)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전용단말기/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신고하기
  • 대출하기 추천하기 찜하기

조선 중기에 허균(許筠)이 지은 한문소설.



구성 및 형식

『성소부부고(惺所覆?藁)』 권8 전(傳)에 들어 있다. ‘손곡산인’은 곧 조선 중기의 시인 이달(李達)이 강원도 원주 손곡에서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제목이다.



내용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손곡산인전」 주인공 이달은 그의 어머니가 미천하였으므로 세상에 쓰이지 못하는 신분이었다.

그러나 시재(詩才)가 뛰어나 삼당시인(三唐詩人)의 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시풍이 송시(宋詩)에서 당시(唐詩)로 들어가기까지 오랜 기간 수련과정이 필요했다. 이달의 성격은 매우 특이하였다. 그는 예법에 얽매이지 않고 항상 도전적인 언행을 자행하였다. 그래서 그 당시 사람들 가운데 그를 증오하거나 질투하는 자가 많았다.

그러나 시에 대한 재주가 뛰어나서 그의 불손한 행동을 감싸고도 남았다. 「손곡산인전」의 구성은 이달의 생애와 외사씨(外史氏)의 평으로 되어 있다. 외사씨의 평은 곧 작자 자신의 목소리이다. 평을 빌려 자신의 말을 하는 전문학(傳文學)의 전통적 구성방법을 그대로 빌려쓰고 있다. 이 작품은 내용이 너무 짧다.

그래서 사건전개의 구체적 내용보다는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작자의 주인공에 대한 관찰과 묘사의 특이함이 특기할만하다. 이 점은 작자가 주인공의 시제자(詩弟子)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손곡산인전」의 주제는 주인공의 불우한 일생을 통하여 당시의 모순된 사회에 대하여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작자는 적서차별에 의하여 능력은 있으나 관직에 나아갈 수 없었던 한 인간의 불우한 일생을 작품으로 형상화시켜 모순된 사회를 비판하려고 하였고, 불우한 한 시인의 특이한 일생을 그려내고자 한 것이다. 「손곡산인전」은 작자 허균의 사회개혁사상의 문학적 반영하였다. 허균의 나머지 4편의 전과 함께 조선 후기에 나타나는 모든 계열의 한문단편 형성에 중요한 구실을 하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