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뒤집기와 시사상식

역사 뒤집기와 시사상식

  • 자 :송종복
  • 출판사 :지식과감성#
  • 출판년 :2017-05-1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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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송종복 박사의 역사 알기, ‘역사 뒤집기와 시사상식’

한자와 역사는 지성인의 효시이다

한자와 역사는 내 운명을 좌우한다

한자와 역사는 출세길의 첩경이다





제1부에서는 송년회 때 분위기 살리는 언어유희로 시작하여 현실에서 많이 쓰고 있는 역사한자를 들추어 흥미진전하게 엮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는 이조년의 다정가로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데’ 정도만 끝나는 것을 저자는 이조년의 이름이 고상하여 파고 들어가니 경남 성주에 5형제가 살았다. 첫 형은 백년, 둘째는 천년, 셋째는 만년, 넷째는 억년, 다섯째가 조년임을 알았다. 만약에 여섯째가 있었다면 이는 분명이 이경년이었을 것이다. 이 같이 한자의 그 어원을 찾아가면 흥미가 진전하다.

제2부의 역사칼럼은 수없이 많다마는 그 중 ‘엿 먹어라’가 욕(辱)이 된 사연을 파헤쳐 보았다. 1964년 12월 7일에 중학교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을 치렀다. 이중 과학문제 18번에 ‘엿기름 대신 넣어서 엿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문제다. ①디아스타제, ②꿀, ③녹말, ④무즙 중에 맞는 것은? 이 문제의 정답은 ①번 디아스타제이다. 그런데 ④번 무즙도 답이 된다는 것이 이 사건의 발단이다. 시험 이틀 후 12월 9일자 일간지 신문에 ‘무즙’을 답으로 써서, 한 문제 차이로 떨어진 학생의 부모들이 ‘난리가 났다.’

화가 난 학부모들은 무즙으로 ‘무 엿’을 만들어, ‘무’로 ‘엿’을 만든 것을 입증시키기 위해 관계기관에 찾아가, “엿 먹어라! 무 엿 먹어라! 무로 만든 무 엿 먹어라”고 던지고 소리치며 시위했다. 이에 당국은 무즙도 정답으로 처리했다. 그때부터 ‘엿 먹어라’는 것은 ‘틀린 것은 바로 잡아라’라는 뜻이 되었다. 이로써 바르게 하라는 식의 ‘욕’이 된 것이다. 그 후부터 부정이나 잘 못한 행정기관을 비난하는 뜻에서 ‘엿 먹어라’, ‘엿 먹이면 된다.’는 등 달콤한 엿이 ‘욕설’의 대명사로 쓰이게 됐다.

제3부에서는 1부와 2부는 서사적인 사실만 적고 보니 너무 딱딱하고 애독자의 권태가 올 것으로 판단되어 좀 서정적인 내용을 적어 보았다. 그 중 항간에 떠도는 유머(위트, 기지, 시사)도 적어 보았다. 어떤 모임의 회식자리에서 건배구호를 하라면 막상 사용할 구호가 없다. 따라서 최근의 건배 구호를 적어 보았다. ▷구구팔팔 이삼사-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이틀만 아프고 3일째 죽자. ▷나이야 가라-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니 활력 있게 살자, ▷당나귀-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진달래-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라고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400만 명이나 실업자가 욱신거리는 취업의 신조어도 적어 보았다. ▷캥거루족-직업을 구하지 못해 부모에게 얹혀사는 족속. ▷삼일절-31세까지 취업 못하면 취업 길이 막힌다. ▷공무원-신이 내린 직장. ▷3대 입시 클러스터-고교 때는 대치동 입시학원가. 대학시절에는 신림동 고시촌. 졸업 뒤엔 노량진 공무원 학원가. ▷취업 5종세트-어학연수. 공모전 수상경력. 인턴경력. 봉사활동. 자격증. ▷낙바생-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듯이 어려운 관문을 뚫고 취업한 사람. ▷이태백: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유행어가 많이 돌고 있다. 이 같이 사회에 실용적인 언어를 파헤쳐 본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 책을 펴내면서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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