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집 봄

동화집 봄

  • 자 :다케히사 유메지
  • 출판사 :왓북
  • 출판년 :2017-04-2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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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어린 시절 그리고 내 아이와의 추억



다이쇼 시대의 낭만주의자, 일본 근대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화려한 수식어는 잠시 뒤로한 채 세 아이의 다정한 아버지 다케히사 유메지를 만난다.



일생을 방랑하며 살아온 그가 어린이를 위해 남긴 작품은 전체의 삼 분의 일. 아이에게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주려 노력했던 그의 노력이 작품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아버지가 쓴 글에서 어머니의 뭉클한 사랑이 엿보이는 건 왜일까

아내 다마키가 집을 떠나고 다케히사 유메지는 홀로 둘째 아들 후지히코를 키워야 했다. 어머니에게 버림받았다는 충격에 깊은 상처를 받은 후지히코는 밤마다 악몽에 시달렸고, 그때마다 유메지는 아이의 머리맡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 책에는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훨씬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조금의 위화감도 없이 어머니의 조건 없는 무한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아이에게 어머니의 빈자리를 메워주려 했던 아버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을 따라 유년 시절의 ‘나’로 돌아간다

이 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로 보아도 무방하다. 자세한 관찰을 통해 아이들 특유의 습관과 사고방식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넌지시 속마음을 내비친다. 읽다 보면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과 겹쳐보고, 그러한 옛 모습을 어른이 된 현재의 시각에서 되짚어 보게 된다. 그리고 그 틈새에서 미묘한 감정들이 수없이 오가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짤막한 이야기 하나하나에서 어딘가 굳어버리고 차가워졌던 마음이 조금씩 녹아내린다.



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다케히사 유메지에게 봄은 조금 남다른 의미가 있다. 작품 제목이나 모티브로 봄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그의 유년 시절과 깊은 관련이 있다. 다케히사 유메지의 고향은 여행객이 자주 드나드는 역참 마을로, 특히 봄이 되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다른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 먼 지역에서 찾아왔다. 어린 그의 눈에 봄의 이미지는 ‘새로운 것을 보는 계절’이었다. 이러한 이미지는 생명의 에너지가 샘솟는 봄의 특성과 맞물리면서, 봄을 추억과 그리움, 동경의 감정이 어우러진 계절로 만들었다. 본문의 이야기 가운데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 그대로’, ‘화려함보다는 그 자체의 이미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유메지의 목소리에는 봄에 대해 그가 느꼈던 순수한 아름다움과 에너지가 담겨 있다.











(일본 독자 서평 사이트 〈독서미터〉에서 발췌)



- 소박하면서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다.



- 자신의 아이를 생각하며 쓴 책이라 그런지 다정함이 전해진다. 교훈적인 내용이나 어린이의 시각에 치우친 내용이 아니라서 어른이 읽기에도 좋다.



- 〈커다란 우산〉과 〈투박한 손〉은 아이들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충분히 고민할 만한 부분을 잘 포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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