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의 밀리언셀러 작가
〈2014 런던도서전 오늘의 작가〉 황선미의 속이 꽉 찬 성장 동화
책을 먹고 자라는 아이는 인생 전반을 관통하는 ‘인격의 근육’이 참 탄탄할 거예요.
좋은 책을 맛있게 씹어서 소화시키며 차근차근 자란다면… 흔들리지 않는 어른이 되겠죠.
황선미 작가의 책은 질 좋은 황금 땅에서 유기농으로 길러낸 우리 채소 같습니다.
엄마 같은 마음으로 등 두드려주는 황선미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칭얼대고, 투덜대고, 철부지 같기만 하던 아이가 어느새 한 뼘 더 성장해 있는 걸
만나게 될걸요. 그럴 때 그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을 테지요.
『마당을 나온 암탉』과 『나쁜 어린이표』를 읽으며 자란 아이가 100만 명이 넘는다니!
게다가 이제는 황선미 작가의 그 놀라운 내공을 전 세계가 입을 모아 극찬하고 있으니!
바로 그 작품들의 아성을 이어 갈 또 한 권의 신작 동화가 이제 막 세상으로 왔습니다.
엄마 책을 잘 만드는 감성출판사 포북이 촉이 다른 마인드로 빚어낸 어린이 브랜드.
〈포북 차일드〉의 첫 책! 황선미 작가의 성장 동화 『고작해야 364일』입니다.
요즘 세상… 우리 아이들이 너무 많이 힘들어요!
이 책은 내공 있는 작가 황선미가 아이들에게 띄우는 응원가입니다
아이가 아이답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른이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세상이기를 바라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 너무 가엾습니다. 공부에 치이고, 나쁜 어른들에게
치이고, 무서운 세상을 경계하느라 아이다움을 누릴 시간이 없으니까요. 황선미 작가는
그 이야기가 하고 싶다 했습니다. 부족하니까 아이라는 것, 서툴러서 상처도 좀 받으면서
자생력 있는 어른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것, 그래서 세상에 대한 너그럽고 따뜻한 시각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 그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다 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명조는 아직은 어리광쟁이인 철부지입니다. 그 아이가 가족을 통해, 친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깨우쳐 갑니다. 그렇게 차츰 성장해가는 아이의 나날들이
참 따뜻하고 대견합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그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금쯤은 아프고, 조금쯤은 억울해하기도 하면서 어른이 된다는 것. 그런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단단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게 된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며 배워가게 될 겁니다.
요즘 세상… 우리 엄마들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은 말로는 다 알려줄 수 없는 든든한 성장 일기입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이토록 불안한 일이 될 줄 몰랐습니다. 매일 아침 아이 옷
여며서 집 밖으로, 세상으로, 내보내는 엄마들의 마음이 가시밭이고 살얼음판입니다.
방법은 없습니다. 아이 스스로 단단해지기를 바라는 것. 그 어떤 소소한 공격도
이겨낼 수 있는 아이를 만드는 것. 그것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입버릇처럼 가르치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 책이 두 팔 벌려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가족을 사랑하는 법, 친구와 동행하는 법, 용서하고 화해하고 사랑하는
인생의 법칙들을 엄마 같은 작가의 따뜻한 목소리로 재미지게 가르쳐주니까요.
작은 마당을 나와 더 큰 세상으로 향한 암탉 ‘잎싹’처럼 큰마음을 품을 수 있게 하는 책.
이 책이 요즘 아이들에게 행복한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아직 부족한 게 많은 투덜이가 차츰 단단해지는 행복 동화입니다
책보다 더 좋은 스승은 없는 법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동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세상도 없는 법이지요. 동화를 통해 아이들은 ‘나는 법’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동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법’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 책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눈이 빠지도록 교과서와 씨름하느라
좋은 동화가 주는 행복한 책 냄새를 맡을 겨를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빚어졌습니다. 아주 잠시만이라도 꿈꿀 수 있는 여유를 누리라고,
아주 잠시라도 아이다울 수 있는 기회를 누려 보라고… 글을 쓴 황선미 작가도,
이 책을 기획하고 만든 포북출판사도 똑같은 희망을 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