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SNS 작가되는 글쓰기 연습실(http://cafe.naver.com/snsbook)'에서 매일 새롭게 출제되는 글쓰기 주제를 가지고 쓴 글들과 그동안 저자들이 직접 쓴 글들을 모아 엮은 문학 작품입니다.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요? 이 설렘을 흥분된 홀가분함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구석 어딘가… 스스로 감옥을 만들고 갇혀서, 빛도 물도 한 모금 못 먹던 글들이 만기 출소로 세상 밖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제 자신의 세계가 아닌 더 나은 세계로 도약할 준비는 모두 마쳤습니다.
그대들에게 날개를 달아 드렸으니 이제 훨훨 날아가시면 됩니다. 날다가 힘들면 다시 돌아와 쉬어가세요. 더 멀리 날아가려면 충분히 쉬어야 합니다. 하지만, 높은 곳을 향해 날아오를수록, 아래로 떨어지면 더 고통스럽다는 걸 명심하세요.
저도 쉬었으니, 다시 올라가려 합니다. 따라오세요.
그대들이 있어 저도 있습니다.
그대들도 나와 같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