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다

  • 자 :공진수
  • 출판사 :대림북스
  • 출판년 :2016-12-09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8-21)
  • 대출 0/5 예약 0 누적대출 0 추천 0
  • 지원단말기 :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 신고하기
  • 대출하기 미리보기 추천하기 찜하기

누구나 자격지심은 있지만

부정적 감정들과 결합해 신념이 되는 순간, 늪이 된다

일상에 쫓겨 살다보면 여기 저기 치이지 않는 곳이 없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친구 사이에서도 관계에 치이기 마련이고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에 자꾸만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진다. 가뜩이나 난 뭘 해도 잘 안 풀리는 것만 같은데 텔레비전 속 연예인들이나 SNS에 올라오는 지인들의 일상은 그저 행복한 것만 같다. 처음에는 그들이 그저 부러웠지만 상대적으로 초라한 내게 눈을 돌리면 우울함과 더불어 화가 나기도 한다. 모든 게 다 못난 내 탓인 것도 같지만, 나를 이렇게 만든 건 세상과 주위 사람들이라는 원망이 일기도 한다. 모두가 부족한 나를 무시하는 것만 같은 마음에 세상을 피해 숨거나 먼저 까칠하게 공격을 하게 된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에서 나아가 타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서 자격지심의 늪에 빠져들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자격지심이 강하다는 것을 잘 깨닫지 못한다. 행여 깨닫더라도 자격지심을 느끼는 것 자체에 비참함과 수치심을 느껴 아닌 척 더 무장하곤 한다. 저자는 이때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더 깊은 늪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자격지심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자격지심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주로 발동하는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발견해 적절하게 조절하는 법을 알려준다. 자격지심을 인정하고 마주한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시작한 것이다.





어디까지가 겸손이고 어디까지가 자격지심일까?

내 안의 감정들을 살피고 나를 힘들게 하는 마음감옥에서 벗어나는 법

우리나라 사람들은 겸손을 큰 미덕으로 여긴다. 좋은 일이 있어도 자랑하기보다는 아닌 척 겸손해야 더 좋은 사람으로 평가 받는다. 그런데 이런 겸손이 과한 사람들이 있다. 인정이나 칭찬을 강박적으로 부정하며 자신을 깎아내려야 마음이 편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자신의 겸손에 대해 더욱 좋게 봐주길 바라는 마음도 포함되어 있다. 과한 자격지심을 발휘해서 좋은 평판이라는 이득을 챙기려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지속되다보면 이 자격지심을 악용하는 사람들도 생긴다. 더불어 자신감이나 자존감도 함께 떨어질 수 있다. 나는 항상 부족한 사람이고 만족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라는 잘못된 신념이 굳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모두가 겸손함을 자격지심으로 만들진 않는다. 본래 자신이 갖고 있었던 마음속 부정적인 감정들과 어떻게 연합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격지심을 자극하는 부정적인 감정들의 예로 열등감, 비교의식, 완벽주의, 수치심, 눈치 보기, 의심, 우월의식, 억압 등을 제시한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성찰하지 못하고 자격지심과 연합하게 되면 자기 자신을 가두는 마음감옥에 갇히게 된다고 말한다. 자격지심을 아예 없애는 것이 아닌 적절한 자격지심을 유지하기 위해서 나를 옭아매는 부정적인 감정과 마주하고 성찰하며, 건강한 자아와 자존감, 내면 등을 만들어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당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누구에게나 있는 자격지심을 올바르게 승화시켜 나를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드는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



지원단말기

PC : Window 7 OS 이상

스마트기기 : IOS 8.0 이상, Android 4.1 이상
  (play store 또는 app store를 통해 이용 가능)

전용단말기 : B-815, B-612만 지원 됩니다.
★찜 하기를 선택하면 ‘찜 한 도서’ 목록만 추려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