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읽는 동안 내내 유쾌하다.
우리에게 멕시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해줄 뿐만 아니라
멕시코에 대해 가졌던 편견까지 사라지게 한다.
남미 어디쯤에 있는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나라.
인신 공희가 있던 무서운 나라.
여행할 때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는 나라.
그러나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든다.
저 먼 남미에 어쩌면 우리와 피가 섞였을 지도 모르는
식민지 지배에서도 그들만의 문화를 지켜 온 나라...
그리고 빨리 저자 신애경이 알려준 레시피대로
몰까헤떼를, 뽀쏠레를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
저자 신애경은 톡톡 쏘는 입담으로
여러분의 정신적인 여행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
유머 있는 이 지성인 여성과 함께 멕시코를 여행해 보자.
줄거리
멕시코는 여행사를 통해 접근하면 백인들이 제시하는, 백인들 위주의 놀이문화만 구경하다 올 가능성이 크다. 라틴 아메리카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여행가이드, 신애경이 공개하는 라틴아메리카 여행의 진수 즐기기! 무엇보다도 세계의 문화를 "맛"으로 이해하는 그녀의 먹방 여행을 통해 우리는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나라, 멕시코의 맛집 정보를 얻고, 멕시코 정통 음식에 대한 해설 및 요리법까지 배우는 알찬 여행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