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명상은 지혜가 된다

도시의 명상은 지혜가 된다

  • 자 :로드로 린즐러
  • 출판사 :처음북스
  • 출판년 :2016-08-2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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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원래 그대로 완전하다. 자신만 찾을 수 있다면.”

술, 직장상사 욕, 연애, 성경험, 직장 찾기.

어차피 해야 할 것이라면 부처의 마음으로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도시 생활을 하며 마음의 평정을 찾는 방법을 이 즉문즉설에서 찾아보자.



도시에서 불심으로 살기는 정말 어렵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불교는 교리라기보다는 삶의 자세다. 명상을 통해 내 안에 있는 진짜 내 마음을 찾고, 그것을 에너지로 삼아 도시 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지는 않는다. 직장생활을 해야 하고, 연애도 해야 하며, 세상도 바꾸고 싶다. 그러려면 술도 먹어야 할 때가 있고,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해야 할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사람은 흔들린다.

가령 이런 문제가 생긴다.



“솔로가 된지 정말 오래되었어요. (…) 술집, 클럽 이런 데 가서 아무하고나 자도 될까요?”



샴발라 불교 공동체에서 강사를 맞고 있는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싯(싯다르타)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수천 년 전에 쓴 불교 교리를 말 그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싯다르타가 현대에 왔다면 어떻게 했을까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 결과 저자는 이렇게 대답한다.



“옆에 누군가 있으면 싶어서 연애를 하는 걸까? (…) ‘왜’를 분명히 한다면 ‘어떻게’도 해결된다. (…) 솔직히 말해서 나도 지난 4년 동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를 술집에서 만났다. (…) 술집이나 클럽에서 사람 만나는 게 무슨 잘못된 일일까? 흑심 따위는 내던져 버리고 현재에 머물러 마음으로 대화하면 문제없다.”



어떤 마음이 들었더라도 내 자신을 찾는 명상을 잠깐이라도 하고 행동하면 아무 문제없이 행동할 수 있다.



현대인에게 필요한 마음가짐



현대인은 너무나 바쁘다. 바쁜 것으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려 하는 듯하다. 저자가 살고 있는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바쁜 도시 중에 하나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 바쁨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법을 말한다. 바쁨 속에서는 현재가 없다. 뭔가 할 일만 있을 뿐 현재의 자기 자신을 즐기지 못한다.

저자는 아주 잠깐의 불교 명상법으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삶을 유쾌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불자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자기 자신과 현재에 주목한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저자의 말대로 불교는 하나의 답을 강요하지 않는다. 모두 각자의 답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은 그 답을 생각하게 해주는 도구다. 그래도 이 책은 도시 생활을 하며 마주칠 수 있는 50가지 어려운 문제에 대한 답을 해준다.



“면접에서 어떻게 해야 장점을 보여줄 수 있나요?”

“하루 종일 이메일에 답하느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요.”

“제가 게이인데 불심을 가져 될까요?”

“유흥업소에서도 명상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보면 황당하게도 한 이런 질문에 저자는 친절히 그러나 명확히 답을 해준다.

이 즉문즉설이 모여서 도시를 사는 지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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