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33 박용철

일제강점기 한국문학전집 033 박용철

  • 자 :박용철
  • 출판사 :씨익북스
  • 출판년 :2016-08-18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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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는 카프 문인들로 대표되는 리얼리즘 시론 그리고 이미지즘과 주지주의로 대표되는 모더니즘 시론이 경합하는 가운데 박용철이 순수시 유파를 형성하면서 순수시의 이론화 작업에 힘을 기울이던 시기였다. 박용철의 순수시론은 문학의 이념성과 기법?기교적 측면으로부터 거리를 둔 채 순문학의 본질적 성격에 대한 탐색으로 수렴된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시를 시인과 현실 세계로부터 분리된 객관적 존재물로 파악하면서 심미적 경험의 순수성과 예술적 자율성을 지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따라서 민족어로서의 ‘국어’가 아닌 문학 언어, 즉 ‘시어’로서의 언어적 자각을 명료히 함으로써 일제 식민 치하에서 조선어의 시적 가능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1930년대,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사이에서 순수 서정시를 추구한 박용철. ‘고처’에 자리한 ‘서정시의 고고한 길’을 걸어가겠다던 그는 “압 대일 어덕” 하나 없는 막막한 현실 앞에서 “나 두 야 가련다”라는 시구만 남긴 채 1938년 35세의 젊은 나이로 영영 떠났다. 대표작 〈떠나가는 배〉를 비롯한 11수의 시를 엄선하여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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