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go There. Live There.”
어디를 가든, 여행은 살아보는 것. 단 하루일지라도, 일상인 것처럼. 여행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유명 숙박 플랫폼의 광고 문구다.
패션의 나라, 식도락의 나라, 저항과 자유의 나라. 프랑스에 낭만을 찾을 요소는 무궁무진하다. 오늘도 파리에 살고 있는 파리지앵이 한 곳 한 곳, 직접 이야기해주는 프랑스. 그것이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 시리즈이다.
현지인의 시선으로 바라 본 프랑스, 그곳으로 떠나고 싶은 모두를 위한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
〈출간 배경〉
2013년 가을 ‘2년 20개국 정보가득 유럽여행기’의 첫 국가로 프랑스 편이 출간되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프랑스의 일부분만 다뤄졌다. 파리는 5일 여행코스를 설정하여 압축적으로 설명되었고, 파리 이외에 리용과 몽생미셀 주변만 수록되었다. 따라서 깊이가 있는 파리 및 프랑스 여행을 원하는 분들에게 기존에 출간된 ‘2년 20개국 정보가득 유럽여행기’ 프랑스 편은 미흡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2016년 여름, 파리의 모든 명소, 파리 외곽 그리고 프랑스 전역의 여행지를 다룬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를 선보이게 되었다. 파리에 거주했었고, 지금 파리에 살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부분들을 솔직담백한 필치로 그려내면서 정보는 꼭 필요한 것만 모았다.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는 앞으로 출간될 ‘파리 생활기(가제)’의 한 부분으로 생각했지만 분량도 많고 여행 부분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해서 ‘파리 생활기’와 별도로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를 만들기로 했다. 파리나 프랑스를 여행하기 전 기초정보나 배경지식이 필요하다면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를 읽어보자. 파리를 포함한 프랑스 여행에 대한 미리보기를 통해 나만의 파리 여행이나 프랑스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