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꿈. 잊혀지지 않는 꿈. 그러나 인류 최후의 전쟁과 그것을 불러 온 사랑의 이야기.
SF 쟝르를 만들어 낸 웰즈의 단편이다. 짧은 분량의 소설이지만, 현대 SF적 모티브들이 조밀하게 결합되어, 읽는 재미를 강조한다.
꿈 속에서 미래의 세계를 경험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주 플롯을 이룬다. 꿈 속에서 전쟁과 도피, 사랑, 그리고 파멸의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집필 당시의 20세기 초의 상황과 대비해 보면 그것은 꿈이 아니었고, 수 백만 명의 젊은이들을 "기계 속에 넣고 썰어서" 죽여버린 1차 세계 대전을 예고한 것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