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主神)의 명을 받아 여러 차원을 오가며
임무를 수행하는 일곱 명의 가즈 나이트
빛과 어둠과 바람과 불과 땅과 물 그리고 무(無)
그 끝없는 전투의 기원(Origin)을 만나다!
#random
“헤헷, 그 털보 처크 할아버지가 그런 멋진 말씀을 하셨다고요? 말도 안 돼요. 매일 나를 어떻게 혼낼까 고민하기 바쁜 분이 말이에요? 하하하핫.”
“지, 지크야. 처크 삼촌이 옛날에 얼마나 인기가 많으셨는데. 대학 시절 별명이 로맨티스트 처크일 정도로 유명하셨다니까.”
“로맨티스트? 에헤, 안 믿어진다니까요.”
지크와 레니는 이내 크게 웃었다. 과자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던 시에도 이유를 모른 채 덩달아 웃었다.
그렇게 웃으면서도 지크는 몇 번이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이 사람들을 잊지 않겠다고. 절대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사람들과의 추억만은 잊지 않겠다고.
완성도 높은 문장과 개성 강한 캐릭터 일러스트
근질근질했던 OSMU의 첫 장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