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主神)의 명을 받아 여러 차원을 오가며
임무를 수행하는 일곱 명의 가즈 나이트
빛과 어둠과 바람과 불과 땅과 물 그리고 무(無)
그 끝없는 전투의 기원(Origin)을 만나다!
#random
“바, 바이칼! 네가 어떻게 여기에……?”
“닥쳐!”
바이칼은 리오를 잡고 어디론가 끌고 가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먹이를 채 가는 독수리처럼 리오를 납치해 사라진 바이칼의 모습에 련희와 노엘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그들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아직까지 얼떨떨해 있는 루이체를 흔들며 캐물었다.
“루이체 양, 도대체 저분은 누구죠?”
루이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확실치 않은 말투로 대답했다.
“리오 오빠를 따라다니는 남자인데요,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리, 리오 님을 따라다니는 남자요?”
이상한 상상을 해 버린 련희와 노엘의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지고 말았다.
완성도 높은 문장과 개성 강한 캐릭터 일러스트
근질근질했던 OSMU의 첫 장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