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主神)의 명을 받아 여러 차원을 오가며
임무를 수행하는 일곱 명의 가즈 나이트
빛과 어둠과 바람과 불과 땅과 물 그리고 무(無)
그 끝없는 전투의 기원(Origin)을 만나다!
#random
“바이칼, 솜사탕 사 줘요.”
한참 퍼레이드를 보던 리카는 바이칼의 청색 옷을 끌어당겼다.
바이칼의 얇고 가는 눈썹이 꿈틀댔다.
“염치도 없는 꼬마군.”
“사 주기 싫으면 관둬요! 완전 치사!”
바이칼은 고개를 저으며 10골드짜리 동전 세 개를 꺼냈다.
돈을 받아 든 리카는 신난다는 표정을 지었으나 뭔가 이상했다.
분명 솜사탕은 하나에 10골드인데 받은 동전은 세 개였다.
클루토 것까지 사도 10골드가 남았다.
동전 하나를 돌려주자 바이칼이 덤덤하게 말했다.
“솜사탕은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완성도 높은 문장과 개성 강한 캐릭터 일러스트
근질근질했던 OSMU의 첫 장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