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드라마 속, 연애 소설 속에선 착한 여주에겐 늘 톡톡 쏘아대는 센 캐 남자 주연과
우유거품처럼 부드러운 자상한 남자 조연이 존재하지만 이들은 다르다.
주연? 조연? 그냥 다 주연. 센 캐? 부드러움? 그냥 다 센 캐.
생긴 거부터 이 두 남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센 캐다.
아무 말도 아무런 표정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아도 섹시미가 좔좔 흐른다.
그런 상 남자 둘이 그저 멘탈만 강한 평범한 잡지사 에디터를 만나 펼치는 상 연애 스토리!
야쿠자설이 나도는 탑 모델 ‘김도빈’과 게이설이 나도는 모델 출신, F&J 대표 ‘이준혁’. 그 둘 사이에 낀 평범한 에디터 ‘공효지’.
그녈 두고, 사람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 거라고 소곤댄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두 귀를 막고 소리친다.
난 분명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였을 거라고!
그녀는 과연 전생에 나라를 구한 영웅이었을까, 아님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였을까?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