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N

빨강머리N

  • 자 :최현정
  • 출판사 :마음의숲
  • 출판년 :2016-06-15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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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출간 전 연재 30만 공감!

Daum 스토리볼 200만 조회의 화제작!

Facebook의 욕쟁이 아티스트!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원작 《빨강머리 앤》을 오마주하다!




우리의 유년 시절을 함께 했던 빨강머리 앤이 지금 이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 이 책은 원작 속 꿈 많고 사랑스러운 소녀를 현실로 끌어와 달콤하고 살벌한 세상살이를 이야기한다. 만남조차 쉽지 않은 연애, 쌓을수록 손해인 스펙은 열정, 학문이 아닌 취업률을 자랑하는 대학, 내 가족에게 느끼는 연민, 그리고 꿈 없는 자신을 향한 위로까지.



이 책은 인생의 모든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강하고 성숙한 어른이 되고 싶지만 아직은 나약한 아이로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혹은 꿈 많고 순수한 아이로 남고 싶지만 이미 현실과 타협한 어른이 되어버린 모두의 이야기를 말이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모습의 어른으로 성장했을까? 그리고 이 시대는 우리 마음에 드는가? 빨강머리N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지만, 대신 속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위로의 말 한마디 없는데 이상하게 위로가 된다. 보고 있으면 재밌는데 보고 나선 눈물이 난다. 작가는 《빨강머리N》을 MSG 같은 책이라고 소개했고, 작가의 말대로 이 책 속에는 인생의 모든 맛이 담겨있다. 네이버, 다음, 페이스북을 뒤흔든 화제작! 출간 전부터 “언제 출간돼요?” 문의가 쇄도했던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의 빨강머리를 통해 이 시대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 시대의 사랑스러운 투덜이

빨강머리N이 당신의 안녕을 묻는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 원작의 《빨강머리 앤》에서 앤은 Ann이 아니라 Anne으로 불리길 고집한다. Anne이 더 고귀하고 기품 있는 이름이라고 상상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앤의 이야기는 그렇게 한 소녀의 상상력에서 시작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빨강머리 앤’은 Ann도 Anne도 아닌 N이다. 싫어도 좋아해야 하고, 울고 싶어도 웃어야 하는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NO!”라고 말하는 이 시대, 이 땅의 빨강머리N.”

- 본문 중에서



이 책은 현직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살기 위해 썼다”고 말할 만큼 혹독하고 살벌한 현실세계가 담겨있다. 모든 글이 카피처럼 허를 찌르는 문장과 유머 가득한 시대묘사로 인상적이다. 꾹꾹 눌러 왔던 감정분출 에세이! 세상살이에 지친 어른아이의 심장저격 에세이!



저자가 구현해낸 빨강머리N은 모두가 ‘내 이야기’라고 공감할 만큼 인터넷 상에서 큰 호응을 모았다. 네이버를 통해 2주간 진행된 출간 전 연재에는 ‘격공’이라는 댓글이 쇄도했고, 다음 스토리볼에서 20회 동안 진행한 연재는 내내 메인을 장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페이스북의 욕쟁이 아티스트로 더 유명해진 빨강머리N. 그 독특한 이름과 원작 앤을 현실판으로 오마주한 특유의 유머는 현실은 직시하되 낭만은 남아있는 사랑스러운 투덜이를 탄생시켰다.



우리는 아직 어른이 될 준비가 되지 않았다. 욕먹는 것이 두렵고, 거절당하는 것이 두렵고, 실패하는 것이 두려운 어른아이일 뿐이다. 멋 부리지 않아서 담백하고, 욕 아끼지 않아서 시원한 이야기! 원작의 빨강머리 앤과 이 책의 빨강머리N이 어떻게 다른지는 독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권한다. 단언컨대 절대 시시하지 않을 것이다.





연애는 잼병, 인생은 옘병

거침없는 입담으로 공감접수!




“웃음도 울음도 모두 감정인데 우는 감정은 왜 차별받아야 하는 걸까. 우는 감정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 애써 속을 감추고 미소 짓는 친구에게 한마디 해주자. 야이씨, 괜찮아. 울고 싶으면 울어. 그냥 막 울어.”

- 본문 중에서



답답한 마음에 자기계발과 심리학책들을 찾아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책과 현실은 너무 다르고, 그 괴리감은 기대가 클수록 더 크다는 것을 말이다. 아무리 긍정적인 생각을 해도, 아무리 그럴듯한 해답을 내놔도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 책 속의 빨강머리N이 사랑스러운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리를 대신해 마음껏 욕해주고 박수치며 공감할 수 있다는 것!



빨강머리N은 우리의 현실을 가감 없이 씹어준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하나씩 콕콕 현실을 지적질 하는 게 마치 간지러운 등을 시원하게 벅벅 긁는 느낌이다. “그래, 모두 이렇게 살고 있구나. 나만 이런 게 아니었어!” 안심하게 된다.



‘인생은 아름답냐’ 되물으며 유쾌하게 현실을 비꼬고, 영화 〈건축학개론〉 속 여주인공을 통해 우리는 모두 ‘썅년지망생’이라며 톡 쏘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2년 마다 오르는 전세 값을 ‘내 집 갱신의 서러움’으로, 가장 손해 보는 스펙은 열정이라는 말도 아낌없이 뱉는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할 직장생활의 노고, 인간관계의 어려움, 연애 문제에 풀리지 않는 갈증, 가족에 대한 연민, 그리고 나에 대한 사랑까지 속속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더 시원하고, 더 후련하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바라보고, 날것 그대로 감정에 충실한 책! 모두 이렇게 아등바등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새삼 위로 삼을 수 있는 책이다. 치이고 깨지고, 넘어지고 구르고, 무너지고 좌절해도 꿋꿋하게 일어날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 빨강머리N을 통해 이 시대의 어른아이들의 낭만과 현실을 만나보자. 정말로 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날이 아닌 소박하고 자잘한 기쁨들이 조용히 일어나는 날이라던 원작 빨강머리 앤의 말처럼, 이 시대의 빨강머리N이 우리의 안녕을 묻는다.



“난 이렇게 지내, 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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