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편지

CEO의 편지

  • 자 :양은우
  • 출판사 :함께북스
  • 출판년 :2016-03-03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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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에게 앞서 그 길을 지나간 사람들이 전하는 사회생활 노하우!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지 벌써 2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어느 사이엔가 직장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 나의 직장생활은 전반적으로 순탄한 편이었지만 그 안에는 기쁨과 즐거움, 슬픔과 노여움, 영광과 좌절의 시간들이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엉켜있다. 때로는 그 실타래를 잘 풀어나가기도 했지만 때로는 매듭을 풀지 못해 힘들어했던 순간들도 많았다. 누구나 지나간 시간에 대해서는 만족하기 힘든 법이지만 돌이켜보면 나의 직장생활 역시 만족스러운 순간보다는 보다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남는 순간이 더 많은 듯하다.

지금 와서 되돌아보면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누군가 옆에서 조언을 해주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면 나의 직장생활이 지금의 모습과는 달라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나태해졌을 때 따끔하게 혼내주고, 자만할 때 부족한 면을 일깨워주고, 원칙 없이 편의만 쫓으려고 할 때 직장생활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 주위 사람들과의 인간적인 갈등에 시달릴 때 인간관계의 지혜를 깨우쳐 줄 수 있는 멘토가 있었다면 지금과 전혀 다른 곳에 서 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어쩌면 그것이 내 스스로의 부족함에 대한 핑계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뒤늦은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실은 될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이 책은 그러한 나의 뒤늦은 후회를 기반으로 앞으로 기나긴 시간 동안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젊은 후배들이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하게 되었다.

직장생활이라는 길은 초기에는 순탄하고 넓지만 갈수록 폭이 좁아지고 낭떠러지가 나타나는 험난한 여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걷지 않으면 어느 순간엔가는 길 주위로 밀려나고 사람들에 떠밀려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비록 낭떠러지로 둘러싸여 있고 언제 떨어질지 몰라 불안한 마음이 드는 좁은 길일지라도 스스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도착지점에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래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이들에게 앞서 그 길을 지나온 선배로서 그 노하우를 전할 수 있다면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 길을 반드시 걸어야만 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의 입장에서는 조금이나마 그 길을 걷는 것이 위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펜을 들게 되었다.

그러한 나의 깨달음에 주위에서 본 동료와 상사들의 요구, 주위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직장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덧붙였다.

이미 오랜 시간의 경험을 통해 직장생활의 노하우가 쌓이고, 회사를 이끌어가는 리더의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전달할 수 있다면, 직장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장생활에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나침반과 같은 지침이 될 수 있으리라.

필자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뒤늦게 ‘아차’ 하며 깨달았던 문제들, 미리 알았더라면 큰 힘이 되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문제들, 그리고 리더와 경영자들이 사회생활 경험이 적은 후배직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아냄으로써 이 책이 새롭게 출발하는 직장인들에게 미약하나마 멘토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심정이다.

나의 욕심으로는 이 책을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반복해서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생텍쥐페리가 쓴 쓴 『어린왕자』가 읽는 시기에 따라 마음에 와 닿는 느낌이 달라지는 것처럼 이 책 역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5년쯤 지난 후에, 그리고 또다시 5년이 지난 후에 이 책을 다시 읽어보면 가슴에 와 닿는 것이 다를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직장에 첫발을 내디딜 때의 마음가짐은 점차 희석될 것이고 어느 순간엔가는 그 초심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 것이다. 반면에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자리 잡았을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흐트러진 초심을 다잡고 성공적인 직장생활에 대한 마음가짐을 되새겨볼 수 있다면 기쁨이겠다.

부디 이 책이 좋은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길 기원하는 바이다.





_원고 내용



이 책은 한 회사의 CEO가 새로 입사한 사원들에게 4주간에 걸쳐 한가지씩 조언을 담은 편지를 보낸다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주간에 걸쳐 하루에 한 꼭지씩 성공적인 직장생활에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내용들을 이메일의 형식을 빌려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입사원이 할 수 있는 실수 등 작은 에피소드들도 담고 있습니다.

전체 구성은 모두 4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주차 편지 내용인 1부에서는 직장생활의 비전과 목표에 대해 다루고 있고, 2주차인 2부에서는 직장생활에서의 인간관계와 처세술을 다루고 있습니다. 3주차인 3부에서는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마음가짐, 그리고 마지막으로 4주차인 4부에서는 직장생활에 필요한 자기계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_장점과 차별점



이 책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다룬 다른 책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관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즉 사원이나 대리들을 대상으로 직접적으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상사나 경영자의 입장에서 그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내용이 확연하게 다르다.

또한 다루고 있는 컨텐츠 역시 기존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책에서 다루고 있지 않은, 실제로 오랜 직장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 확연하게 차이가 있다.





_대상 독자층

이 책은 신입사원이나 사원, 대리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주마케팅 대상은 회사의 CEO 들이 되어야 한다고 본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사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공감을 끌어냄으로써 그들이 사원들에게 읽어보라고 권유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왕자가 읽는 나이에 따라 다가오는 감동이 다르듯이 이 책도 직장생활의 경험이 쌓일수록 새롭게 다가오는 책이 될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기존의 책들은 신입사원 시절이 지나면 더 이상 읽을 가치가 없어지지만 이 책은 오히려 직장생활의 경험이 쌓이고 직급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욱 가슴에 와 닿는 얘기가 되지 않을까 여겨진다. 그래서 이 책의 독자는 일차로 CEO이고, 그 다음이 사원이나 대리급 직원들이며, 더 넓게는 모든 직급의 직장인들이 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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